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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오키나와 자유 여행 3박 4일 일정 오키나와 여행을 가면서 처음부터 일정을 확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메모해두고 그 날의 날씨와 기분과 동선에 따라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그게 자유여행의 묘미니까요. 애초에 4일 내내 흐리거나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도 한 몫 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는 일기예보를 믿지 말라고 했는데, 실제로 계속 흐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고 천둥번개도 쳤지만 중간중간 햇빛 한줄기 쯤은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흐리고 비오는 3월의 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루트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1일차 (뚜벅이) 나하 공항 도착 국제거리 숙소 체크인 슈리성 산책 나하 국제거리 구경 국제거리 포장마차 2일차 (렌트카대여) 미나토가와 요미탄 도자기마을 온나손 숙소 체크인 (오키나와 중부) 마에다곶 (푸른동굴 스노클링 실패).. 2023. 3. 28.
오키나와 오릭스ORIX 렌트카 후기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렌트카는 서둘러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여행 3박 4일 중 둘째날 부터 마지막 날까지 렌트카를 예약했습니다. 처음에는 오키나와 공항 도착에 맞춰 렌트카를 예약 하려했으나, 출발하기 2주 전부터 온라인에서 오키나와 렌트카 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판데믹 사태에 경영이 어려운 렌터카 업체들이 차들을 팔아버려서 여행이 재개된 요즘에도 아직 렌트카가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약이 다 차고 남은 차들은 비싼 것들 뿐이었어요. 그 중에 오릭스 렌트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렌트를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에 한국어 지원이 되서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문의 메일을 보내니 다음날 답변이 오고 대응이 좋더라구요. https://car.orix.co.jp/kr/ レンタカー予約.. 2023. 3. 26.
일본 여행 준비물 챙기기 (필수)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졌고 마침 티웨이 항공권이 저렴하게 올라왔길래 무턱대고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여행 준비를 시작하며 알게 된 일본 입국에 필수인 준비물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당연한 정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증명서 or 음성 확인서 3차 백신 접종 증명서 (얀센의 경우 1회를 2회로 인정) 또는 비행기 출발시간 기준 72시간 내의 PCR 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이 때 확인서는 일본 입국용으로 작성된 영문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 병원에서 PCR 검사 비용과 일본 입국에 필요한 서류 작성까지 하는데는 보통 8~10만원 정도로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1호선 간석역 앞 인천 국제.. 2023. 3. 26.
파주 호텔 케이힐스 더테라스 (야당역 근처)후기 갑자기 여름휴가 일정이 잡혀 떠난 파주 호텔 케이힐스 더테라스 후기를 적어봅니다. 케이힐스는 집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파주 숙소로 이 더위에 어디 멀리 가기도 귀찮고 여행 느낌은 내고 싶어서 선택한 호텔입니다. 이런 기분에 호캉스를 가나봅니다. 파주 호텔 케이힐스 슈페리어 더블룸 시티뷰 후기 케이힐스를 찾는 이유는 아무래도 파주 운정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뷰 때문일 텐데요. 우선 제가 묵은 곳은 공원뷰의 반대편인 시티뷰였습니다. 야당역 번화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시티뷰를 배정받을지 파크뷰를 배정받을지는 선착순이라고 하네요. 저는 시티뷰로 배정받았는데 방문하기 전날 예약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주차 시 참고 주차장이 헬이라는 이야기는 다른 후기에서 미리 보았는데 저는 평일.. 2022. 8. 20.
[금오도 여행] 안도 상산 둘레길 탐방 후기 금오도 비렁길 코스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둘레길이 있다. 안도 상산 둘레길인데 금오도의 맨 아래 끝자락인 안도에 있다. 비렁길 코스에 비해서 길이 덜 다듬어진 느낌이 있었지만 마을 주변이라 위험한 것 같진 않았다. 중간에 고라니가 튀어나오긴 했지만... 총 2.5km로 낭고지쉼터에서 안도 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출발하면서 뒤돌아 보이는 마을의 풍경이 소박하고 예쁘다. 가는 길에 흑염소도 볼 수 있다. 가장먼저 도착하는 곳은 낭고지 쉼터 금오도에서 이미 많이 본 시원한 바다 풍경을 조금 더 다른 시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안도 상산 둘레길의 장점. 그저 숲길을 걷는 듯한 산책로. 짧은 코스고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심하지 않아서 큰 체력이 소모되지도 않는다. 중간중간 전망대와 포토존이 있다. 다른 사람.. 2022. 8. 20.
[금오도 여행] 여수 금오도 식당들 후기 화려한 여수밤바다 여수여행과는 달리 금오도에 들어가면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여수 시내와 같은 식당은 없고 대부분 민박집이 같이 운영하는 등의 작은 식당들이 전부라고 보면 됩니다. 체인점인 곳도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래도 세븐일레븐 편의점이랑 하나로마트가 하나씩 있어요. 펜션을 잡았으면 마트에서 장을 봐서 먹어도 되는데 매번 해먹기는 귀찮으니 식당을 찾아갈 수 밖에요. 이번에는 금오도 여행중에 방문했던 식당들 몇 곳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금오도 상록수 식당 상록수 식당은 민박을 같이 하는 곳인데 아침에도 일찍 열더라구요. 오전에 비렁길 코스를 가기 전에 들러서 아침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오전에는 백반만 된다셔서 그걸로 먹기로 했어요. 금오도 상록수 식당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금오도에 있는 식당 치고 내.. 2022. 7. 26.
[금오도 여행] 비렁길 5코스 후기 금오도 여행의 꽃은 아무래도 비렁길 트래킹이 아닐까요. 금오도 비렁길은 1~5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한 코스를 왕복하는데 기본 2~3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스케줄을 잘 조정하는게 좋습니다. 5개의 비렁길 코스 중 추천을 받는다면 거의 항상 3코스가 제일로 꼽힙니다. 비렁길 3코스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2021.03.08 - [여행 : 우리나라] -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 3코스 갈바람통전망대 후기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 3코스 갈바람통전망대 후기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로 잘 알려진 3코스 중 갈바람통전망대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봅니다. 비렁길을 1코스에서 5코스까지 종주하는데는 대략 8시간 30분 걸린다고 합니다. 이를 하루에 모두 돌 wkfskssk.tistory.com 이번에는.. 2022. 7. 24.
여수 신기항 - 금오도 여천항 하계 배 시간표 및 가격 금오도에 가려면 배를 타아하죠. 금오도로 들어가는 배는 온라인으로 배편을 미리 구입할수가 없어서 직접 방문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오후 2시 30분 배편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애매하게 점심시간에 도착했더니 직원이 없었습니다. 굳이 일찍 올 필요 없이 1시간 전에 와서 구입하면 되는 것 같아요. 여수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으로 들어가는 배 시간표입니다. 돌산에서 출발하는 배는 아침 7시 45분 부터 시작하고 오후 6시가 마지막 배입니다. 금오도 여천항에서는 첫 배가 오전 8시 20분이고 마지막은 오후 6시 30분이네요. 소요시간은 25분입니다. 아래에서 금오도 들어가는 배편의 비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오도 배편 비용] 성인 5,600원 중, 고등학생 5,000원 경로 4,500원 13개월.. 2022. 7. 24.
[금오도 여행] 시공간 펜션 후기 작년 여수여행 중 당일로 다녀온 금오도가 너무 한가하고 좋아서 이번에는 금오도에만 3박을 머무는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괜찮은 숙소들이 많이 보였는데 고민하다가 시공간 펜션을 선택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숙소가 있고, 깔끔해 보이고,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시공간 펜션 위치는 여천항으로 들어가서 관광코스가 거의 없는 함구미항 방향으로 5분가량 더 가야합니다. 때문에 금오도 전체를 왔다갔다하며 여행하기에는 숙소의 위치가 너무 끝쪽이라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금오도에서 운전하며 보이는 풍경은 시시각각 좋기 때문에 거리상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왼쪽에 있는 카운터 겸 매장에서 체크인 아웃을 하면 되는데 사장님 부부가 워낙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음료, 맥주나 간단한 몇가지 과자 및.. 2022. 6. 15.
파주골든힐호텔 4시간 다녀온 후기 파주골든힐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숙박을 할 것은 아니었고 요즈음 피곤해서 목욕탕에 몸을 담그고 노곤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선택한 곳입니다. 대중탕을 가기에는 어려운 시기이니 이렇게라도 갈 수 밖에요. 파주골든힐호텔은 헤이리마을 근처에 있는 관광호텔인데 괜찮다는 후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모든 객실에 탕이 있는 것은 아니고 패밀리 스위트 룸 위주로 히노끼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는데 4시간 대실에 3만원 후반에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은 야외에 있었습니다. 관광호텔이라지만 로비는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객실은 특이하게 지하 1층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로비가 있는 곳이 지대가 높아서 막상 1층 내려와도 창 밖이 보이는 지상입니다. 이 지하 1층.. 2022. 3. 2.
스타벅스 뉴이어 시트러스티 & 티라미수 타르트 후기 스타벅스 뉴이어 프로모션 메뉴를 뒤늦게 먹어봤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스타벅스 카테고리 상단에 올라와 있는걸 보고 알게 된 메뉴인데 마침 설이라고 쿠폰을 선물 받아서 한번 먹어봅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뉴이어 시트러스 티와 티라미수 타르트의 제품 정보입니다. 행운이 가득한 스타벅스의 2022 뉴이어 프로모션입니다. 파주 야당역점 스타벅스에 방문했는데 바쁜 날이라서인지 모든 매장 고객에게 일회용 컵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야당역점은 2층까지 있고 내부는 꽤 넓은데 요즘은 시국 때문에 있는 테이블도 빼고 테이블 배치를 넓게 만들었으니 왠지 휑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쿠폰에 그려진 투명 머그에 담긴 오렌지빛 시트러스티는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종이컵에 담겨있으니 영 기분이 안.. 2022. 2. 2.
GTQ1급 벼락치기 합격 후기 다 늦은 나이지만 자격증을 따기로 했다. 학점은행으로 학위를 따보려는 중이다. 학점으로 쳐주는 자격증 중 제일 만만해 보이고 매달 시험이 있는 GTQ라는게 있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다. 그래픽 기술자격인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뭐 이런 것들 중에 골라서 시험 볼 수 있다. 또 1, 2, 3급이 나눠져 있는데 포토샵 1급을 보기로 했다. 응시료는 28,000원이다. 여기서 결제 수수료는 따로 나간다. 평소 업무에 포토샵을 쓰기는 하는데 간단한 기능만 쓸 줄 알아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매달 시험이 있으니까 가볍게 생각하기로 했다. 내 응시날짜는 11월 27일이었는데 그동안 생각 안하고 있다가 시험날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유튜브를 보고 벼락치기를 했다. 내가 시험 본 곳은 파주에 있는..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