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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7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스카이라인 룻지와 야경 후기 뉴질랜드 여행 8일차. 퀸즈타운에서 3일차. 와나카 호수에 다녀온 당일 저녁. 다시 떠올려도 이 날은 나같은 게으른 겁쟁이에게는 아주 역동적인 날이었다. 그동안 안하던 액티비티를 몰아서 한 듯, 낮에는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오후에는 곤돌라와 룻지를 탔으니까. 사실은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는 순간부터 나 스스로를 원망하고 있었다. 내가 어느정도 겁쟁이냐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리프트를 타면서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한참 떨어진 남쪽까지 날아와 퀸즈타운까지 왔으니, 그리고 남들 다 탄다고 하니 지난날의 두려움을 망각하고 나도 타보자 다짐하고 스카이라인 매표소에 갔더랬다. 퀸즈타운은 워낙 작은도시라, 시내 안에서는 어디든 걸어갈만 하다. 퀸즈타운 시내 중심에 있는 포스퀘어 마트에서 뭐 한 .. 2018. 11. 25.
울릉도 자유여행 : 마지막날 오전 B코스 관광지 후기와 짧은 씨스타호 후기 2박 3일 짧은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날은 육로 관광코스 중 B코스를 돌아보기로 했다. B코스는 저동항을 기준으로 동쪽 코스인데 A코스보다 짧다. 배가 오후에 떠난다면 오전 중에 다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B코스. 우리도 2시 50분에 출항하는 강릉행 배를 탈 예정이었다. 사측의 욕심으로 2시간 반쯤 지연되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지만... 우선은 B코스 후기 먼저.내수전 일출 전망대아침 먹고 느즈막히 출발해서 일출은 못봤지만 그래도 가보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 버스나 렌트카를 타고 내려서 또다시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하는 것이 울릉도 여행의 묘미다. 올라가는 길목에 마가목 열매와 음료를 파는데 마가목 열매의 효능이 소변이 콸콸나오게 한다고...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격한 효능과는 다르게 마가목쥬스는.. 2018. 11. 16.
<올림푸스 뮤 줌, 씨네스틸 50D> 프랑스 콜마르 마찬가지로 독일여행중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프랑스 콜마르. 알자스 와인으로 유명하다.건물들이 꼭 게임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을 들게했다. 올림푸스 뮤 zoom CINESTILL 50D 2018. 11. 12.
<올림푸스 뮤 줌, 씨네스틸 50D>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독일 여행중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스트라스부르. 필름카메라를 안 들고다닌지 오래되어 한롤을 카메라에 넣어두고 1년 반동안 묵혀뒀다가 이제야 스캔 했다. 필름은 궁금해서 사뒀던 씨네스틸...비싼건데... 내가 다룰수 있는 필름이 아니었나보다. 왜이리 사진이 울지 올림푸스 뮤 zoom 필름 카메라CINESTILL 50D 2018. 11. 8.
울릉도 자유여행 : A코스 돌아보기, 태하 해안산책로 노을 구경 학포에서 스노쿨링을 두어시간 하고 탈의실에서 샤워까지 마친 뒤에 시원하게 맥주를 한 캔씩 마시며 차를 렌트해 오시는 부모님을 기다렸다. 부모님은 오전에 돌핀호를 타고 무사히 독도에 입도했다가 돌아오셨는데 독도 가는 배는 뱃멀미가 울릉도 올 때보다 훨씬 심했다고 하신다. A코스 관음도와 연도교둘째날은 A코스를 돌아보기로 했으니 우선 학포에서 출발해 A코스 가장 끝자락인 섬목의 관음도로 향했다. 학포에서 관음도까지는 차로 20분정도 걸렸다. 섬목에서 관음도를 잇는 다리가 연도교인데 이 다리를 건너며 볼 수 있는 경치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관음도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어른요금은 4000원, 학생 3000원 어린이 2000원.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2018. 11. 8.
공짜표 생겨서 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후기 맥스무비 표가 생겨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기로 했다. 영화를 고른것도 아니고 딱 그 영화 한정 티켓이라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게 됐다. 영화를 보기 전에 내가 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옛날 영국 밴드 퀸(Queen)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 지금 돌이키면 몹시 무지한 질문이지만 그게 누구야? 물으니 'We will rock you'를 불렀다고 한다. 오 그 노래는 나도 알아. 딱 그 정도 반가움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보헤미안 랩소디 보러갈 때 꿀팁. 옷을 따듯하게 입고 가야한다. 내내 소름이 돋았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노래 제목인지도 몰랐는데 들어보니 이 노래 예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ost로 틀어줬던 노래다. 심지어 듣고 좋다고 재생목록에 저장해놓고 듣던 노래였는데 퀸을 몰랐네. 이렇게 알게 .. 2018. 11. 1.
에어프라이기 초간단 새우 구이 에어프라이로 시도한 새우 소금구이. 에어프라이를 한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안주가 필요한데 배는 부르고 입은 심심할 때, 그리고 조리하는건 귀찮을 때 딱 어울리는 새우 구이. *재료* 새우, 소금, 종이호일 *조리방법* 새우는 수염과 뿔을 잘라주고, 가능하면 똥도 빼준다.에어프라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소금을 뿌려준 다음에 새우를 얹어준다.중간에 뒤집어주면서 15분정도 굽는다. 2018.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