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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뉴질랜드

NZ여행- 에어비엔비 오클랜드 1박

by 수쟁이 2018. 10. 1.

​​ 1일차. 오클랜드 공항에서 숙소 이동

9월 5일. 오클랜드에서 1박을 하고 남섬으로 이동하려고 숙소는 공항에서 가까울것 같은 곳으로 예약했다. 에어비엔비는 대부분 가정집이고 저렴한건 좋은데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정확한 숙소 주소는 예약이 완료되야 알 수 있었다.


오클랜드 공항 앞에서 구글지도가 알려주는 대로 380번 버스를 타러 갔는데 반대로 가고 있었다. 내려서 반대편에서 다시 380번 버스를 탔다. 오클랜드는 같은 번호 버스로 갈아타도 환승이 적용되서 추가요금이 안붙는다.

다시 오클랜드 공항을 지나쳐 구글지도가 내리라는 곳에서 내려 에어비엔비 숙소에 도착했다. 가정집의 방 한칸이었고 잠자리는 편했고 집에서 키우는 풍채 좋은 고등어 고양이 한마리가 너무 귀여웠다.




짐을 대충 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피자헛에서 피자한판을 샀다.


​​2일차. 뱅크 오브 뉴질랜드 BNZ 카드 재발급

9월 6일. 우중충하게 비내리는 오클랜드. 저녁 6시 비행기로 크라이스트처치에 갈 예정. 딱히 할 것도 없고 버스타고 오클랜드 시티에 갔다. 시내까지 나갈 줄 알았으면 그냥 시내에 숙소를 잡을걸 그랬다.
우선 퀸스트리트 BNZ에 들렀다. 예전 워홀때 만들었던 계좌에 돈이 좀 남아 있었는데 카드는 기한이 만료되서 못쓰니 계좌를 해지할 겸.
그런데 친절한 직원이 당장 사용가능한 에포스(eftpos)카드를 만들어주고 발급이 일주일 쯤 걸리는 데빗카드는 한국 주소로 보내주겠단다.


그래서 받은 사용자 정보도 없고 칩도 없는 푸르른 에포스 카드.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받은 적 있다. 변치않는 디자인.
직원이 에포스와 데빗의 차이는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정도라고 설명해줬다.



​​ 우중충한 오클랜드 시티 구경

점심은 그간 그리웠던 버터치킨 커리를 먹었다. 비가오니 멀리는 못가고 퀸스트리트 근처를 맴돌았다.


우리는 갈 길이 머니까 체력 안배를 해야 하므로 쉬엄쉬엄 카페에 가서 쉬다가 숙소에 맡겼던 짐을 찾아 오클랜드 공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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