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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캄보디아-시엠립

엄마랑 둘이 시엠립 자유여행-4- 펍스트리트 여긴 꼭 가야해! 레드 피아노

by 수쟁이 2017. 1. 30.




4.1 안젤리나 졸리가 머문 곳 '더 레드 피아노' 'The Red Piano'




더위에 지쳐 좀비처럼 걸어가면서 한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길래 이 더위속에서 더이상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 바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여기는 '더 레드 피아노' 라는 곳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요. 





















무더위 속에서 마시는 오아시스 한잔입니다. 이 순간을 위해 여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음식은 저에게는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생선커리와 소고기 요리 '록락'을 주문했어요. 록락은 캄보디아식 스테이크로, 어느 가이드북에서는 록락이 캄보디아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록락... 향신료의 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생선커리에는 견줄 수 없었어요. 생선커리는 신기해서 주문했는데 처음 몇 입은 신세계고 맛있게 느껴졌는데 더 먹을수록 느끼하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돌이키니 또 먹고 싶습니다. 추억의 맛이니까요. 



레드피아노는 저녁이 되면 관광객이 몹시 붐벼요. 펍 문화에서 온 서양인들이 왜 펍스트리트를 좋아할까 싶었는데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해외의 포장마차 거리 느낌이려나요. 구미가 당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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