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마루 페퍼로니 치즈폭탄은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메뉴에요. 출시는 19년도 말로, 오래 되었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기존 메뉴 중 치즈폭탄 피자를 보완해서 치즈폭탄 시리즈 2탄으로 출시되었다고 해요. 부족한점이 페퍼로니였나봐요. 페퍼로니에는 별 감정 없지만 치즈에는 극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추천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피자마루 매장이 근처에 있어서 픽업해서 가져왔어요.
피자마루 페퍼로니 치즈폭탄 가격은 18,900원입니다. 가격은 탈 피자마루입니다. 그래서인지 피자마루 메뉴 중 프리미엄 피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페퍼로니 토핑이 원없이 올려져 있습니다. 일반 피자에 비해 5배 가량 더 올라갔다고 하네요. 페퍼로니 재료는 돼지고기와 닭고기고 국내산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마루피자 페퍼로니 치즈폭탄 열량과 나트륨
피자 한판의 1/4 조각 당 열량 769칼로리, 나트륨 1702mg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000mg입니다. 피자를 두조각 먹으면 1일 권장량에 도달하고 한조각 더 먹으면 초과합니다. 페퍼로니 치즈폭탄을 섭취한 뒤에는 수분을 많이 보충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피자 시식 후기
페퍼로니 자체에서 살짝 매콤한 향이 나요. 단짠 치즈와 한입에 먹으면 세가지 맛이 참 찰지게도 섞어요. 짜고.. 달고.. 매콤하다? 전형적인 맥주 안주가 아니겠어요? 다음 주문시에는 맥주를 미리 준비해두도록 합시다.
오는길에 피자가 식었는지 치즈가 좀 굳어서 극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네요. 그래도 치즈폭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두툼한 치즈의 식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정답이라고 하죠. 저는 다양한 맛이 어우러지는 콤비네이션처럼 복작복작한 피자보다는 토핑이 단순한 피자를 선호합니다. 이 피자도 단순한 토핑과 토핑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맛의 정직한 발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장금이와는 달리 이런 저런 다양한 맛이 섞이면 뭐가 뭔지 모르겠고, 맛이든 사람이든 단순한게 좋네요. 맥주와 함께하면 더 좋겠고요.
이상 피자마루 페퍼로니 치즈폭탄 후기를 마칩니다. 요약하자면, 생긴 것처럼, 이름처럼, 그대로의 맛이 나는 안주용 피자였습니다.
'유전취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누 민트초코 라떼 솔직하게 후기 (0) | 2021.03.12 |
---|---|
피코크 초마짬뽕 4인분팩 밀키트 구매 후기 (맛있게 먹는법) (0) | 2021.03.11 |
피자알볼로 목동피자 치즈크러스트 후기 (KT멤버십 할인) (0) | 2021.02.19 |
써브웨이 추천메뉴 에그마요 후기 (0) | 2021.02.16 |
스위스미스 핫초코 믹스 마시멜로 후기 (0) | 2021.01.03 |
곱창전골 코스트코에서 사다 먹은 후기 (0) | 2020.11.22 |
청초수 물회 섭국 일산 애니골 후기 (0) | 2020.10.30 |
파주 운정 고기카페 후기 (무한리필 & JMT) (2) | 2020.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