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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일본

주말끼고 2박3일 후쿠오카 여행기 -4- 나미하노유 온천 후기

by 수쟁이 2016. 11. 3.


후쿠오카 도심 속의 온천, 나미하노유 후기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일정은 역시 온천이었는데요,

 여기저기 리서치를 하며 어느 온천을 갈까 행복한 고민을 했었지만

 결국은 시간 관계상 멀리 가지 못하여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나미하노유로 가게 되었습니다.

 


나미하노유는 하카타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캐널시티 하카타 샵입니다. 

여러가지 브랜드가 들어가 있어서 버스 오기 전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죠.



여기서 46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가량 가면 된답니다.


버스를 타면 텐진쪽으로 돌아 가서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나름 텐진 야경도 구경하고 좋았습니다. 




아, 저는 몰랐는데 일본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면서 요금을 내더라구요.


처음에 앞문으로 탑승시도 했다가 저지당하고 뒷문으로 돌아가서 탔는데 

 돈은 어떻게 내는지 몰라서 당황해 하며 미개인이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정류장 근처에 있던 약국에서 동전파스와 그 양대산맥인 샤론파스도 미리 스캔해두었구요.








버스는 거의 시간표 딱 맞춰서 제시간에 오더라구요. 


그렇게 타고 하카타 와프에 내리면 큰길가에 바로 온천이 있습니다.



온천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더군요..

대신 







암튼, 저의 원래 계획은 가족탕을 들어가는 거였는데, 나미하노유는 가족탕이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토요일 오후지만 그냥 방문했어요.

그리고 가족탕은 대기까지 꽉 차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쉽지만 뭐... 850엔 주고 각자 목욕이나 하러 갔습니다. 


목욕탕도 온천이긴 하니까요. 

들어가니 탕이 여러개가 있었는데, 실외에도 탕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온천은 당연히 노천탕이어야죠.



탕 안에 가면 자리마다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락커가 있는 공간에는 드라이기, 미용실 의자, 로션, 각종 헤어제품 샘플이 있구요. 

저는 빈손으로 갔지만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요것은 누구나 찍는 인증샷ㅋㅋㅋㅋㅋ 씻고 나오면 머리말리는데 자판기가 딱 있어요.

왠지 너무 맛있게생겨서 뽑았지만 우유가 우유죠.ㅎㅎ




아, 남탕에 들어갔던 친구 말로는 노천탕에서 바다가 보이는 뷰였다고 합니다.

여자 노천탕은 나무 울타리로 막혀있었는데요ㅠㅠ




저는 목욕마치고 나오니까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다행히 그 시간에도 46번 버스가 운행하고 있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개운한 몸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샷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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