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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일본

주말끼고 2박3일 후쿠오카 여행기 -6- 이키노마쓰바라 몽고침입방루터

by 수쟁이 2016. 11. 19.

  

이키노마쓰바라 몽고침입방루






하카타 근처 바닷가 구경할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찮게 '이키노마쓰바라'라는 곳에 갔습니다. 

몽고가 하카타에 상륙했던 곳이라는데, 몽고의 연이은 침투로 인해 방루와 방어진을 설치했다고 하네요.


사실 원래 목적은 오도공원(Odo Park)에 가는 거였는데, 아쉽게 오도공원까지는 못갔으나 나름 만족 합니다






가는 길은, 저는 그냥 구글맵 보고 가는데 우선 시모야마토 역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내려서 쭉 해안가를 걷다가 오도 공원에 다다를 계획이었지요. 







열차 내부가 예뻐서 한번 찍어봅니다.ㅎㅎ







시모야마토 역에 내리면 이런 일본스러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앞에 보이는 숲으로 들어가면 해변이 나옵니다.





표지판도 보이네요









요런 숲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바다가 뙇!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줍니다 ㅎㅎ. 저기 바다 끝 왼편에 보이는게 오도공원인데요, 걸어서 저기까지 가고 싶었으나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면서 급격히 더워지는 바람에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이 바위들이 그냥 보기에는 돌덩이들이구나...싶었는데, 위에 올라가보니 무서웠습니다. 우선 바위가 사람만큼 큰데, 틈틈이 짜맞춰서 끼워놓은 것이 아니고 그냥 얹어놓은 터라 바위와 바위 사위가 훤히 보입니다. 근데 그 바위 사이의 텅빈 공간이 저는 좀 무섭더라구요... 아, 그리고 바위에 요상한 벌레들도 살고 있답니다. 문득 발견하고 깜짝 놀랐네요.







마무리는 귀여운 작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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