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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구직자 알아야할 사이트 추천

by 수쟁이 2020. 11. 1.

구직중이신가요? 저는 그렇습니다. 새 직장을 알아볼 때 구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들은 이미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이 있겠지요. 외국계 회사 또는 해외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링크드인을 많이 사용하시겠구요.

 

회사에서 모든 구직 사이트에 취업 공고를 올리지는 않으니 여러개를 활용할 수록 다양한 공고를 접할 수 있어 좋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시니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구직 사이트 외에도 구직자가 알아두고 활용하면 좋을 사이트를 몇 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사람인 같은 구직 사이트에서 괜찮은 공고를 발견했을 때 바로 입사지원을 하지는 않으시잖아요. 우선 공고에 링크된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뭐하는 회사인지, 홈페이지는 관리하는지 한 번 보고, 다시 돌아가서 직원수는 몇명인지도 체크해 보고, 또 연봉정보는 어떤지, 공고가 얼마나 자주 올라오는지 살펴본단 말이죠.

 

 

물론 해당 회사가 늘 꿈꾸던 기업 혹은 내로라 하는 유명한 곳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무 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지원하겠노라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구인 공고나 기업 홈페이지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것, 그러면서 구직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어쩌면 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공고만 가지고 정보를 유추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해당 공고가 얼마나 자주 올라오는가를 체크하면서요. 그걸 왜 체크 하냐구요? '공고가 별로 안 올라오는 걸 보니 다닐만 한 곳인가보다.' 혹은 '몇 달 걸러 공고를 올리는걸 보니 대체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족족 관둔다.' 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고민하기에 앞서 중요한건 '과연 이 곳이 다닐만 한 곳인가' 에 대한 정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추천드리려는 사이트는 구인중인 그 회사가 대체 사람이 다닐만한 곳인지, 다른 구직자 혹은 해당 재직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업에서 구직자를 평가하기 위해 각종 서식과 자료를 요구하듯이, 구직자도 미리 회사를 평가할 필요가 있겠지요. 결국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직을 하는 것이니까요. 

 

구직자가 알아야할 사이트 추천

그럼 아래 사이트를 체크해 보실까요? 

  1) 잡플래닛 (www.jobplanet.co.kr/)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잡플래닛에서 궁금한 기업을 검색합니다. 그러면 재직자 혹은 구직자가 작성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평점이 3.2인 한 기업의 리뷰입니다. 잡플래닛에서 이정도의 평점이면 아주 후한 편에 속합니다. 이 별점은 재직자 혹은 구직자의 주관적인 평가에 의한 것이며 사실상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 중간 이상으로 만족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 밖에도 가장 중요한 재직자의 리뷰나 연봉 정보, 구직자의 면접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의 다섯칸짜리 가로 막대를 통해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에 대한 별점을 매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별점을 준 현직원은 업무와 삶의 균형이 어렵다고 느낀 모양입니다. 이렇게 별점으로 표시되는 부분만으로도 유의미한 짐작이 가능합니다. 처참한 별점을 받는 곳도 많이 있거든요. 더 자세한 후기를 읽으려면 멤버십 가입을 하거나 기업 리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알바, 계약직 상관 없이 본인이 재직했던 기업 리뷰를 작성하면 원하는 한개 기업의 재직자, 구직자 후기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크레딧잡 (kreditjob.com/)

 

 

이력서 쓰기 전에, 면접 가기 전에 먼저 확인하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실시간 검색 기업과 최신 댓글 기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서 기업을 검색합니다. 

 

 

크레딧잡에서 볼 것은 연봉정보입사&퇴사입니다. 연봉은 금감원,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의 출처로 표시됩니다. 하지만 직급이나 고용형태를 구분짓지 않은 평균값으로 정확하지는 않으므로 너무 낮은 금액이 아닌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간혹 위 결과처럼 입사나 퇴사가 몇명인지 보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퍼센트를 확인하면 됩니다. 위 결과처럼 퇴사율이 겨우 9%라면 아주 좋은 곳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겠습니다. 크레딧잡에서 검색하다보면 퇴사율이 100% 넘는 기업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직자가 체크하면 좋을 사이트 2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지원하기 전에 과연 이곳이 나를 담을 수 있는 곳인가, 내가 버틸 수 있는 곳인가를 미리 알아보고 시간을 절약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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