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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사주오행 보는법과 오행에 따른 성격 알아보기

by 수쟁이 2020. 10. 28.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혹은 대체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궁금해 사주팔자를 공부한다. 살면서 사주를 본 적은 없는데 지인이 명리학을 공부 하고있다며 내 사주를 봐준 적이 있었다. 그 때 느꼈던 새로운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 나를 이끌어 몇주전부터 명리학에 관한 e북을 구입해 보고있다. 

 

 

음양과 오행은 사주의 근간이 되는 요소인데 사람과 만물의 생장과 소멸을 상징적으로 도식화시킨 이론이다. 오행은 늘 순환하는데 수-목-화-토-금- 순서로 끝없이 이어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순서와는 살짝 다르다.

 

비단 사람의 사주에만 오행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세상 만물에 대입할 수 있다는데 그 예로 계절을 들 수 있다. 추운 겨울은 수, 따듯한 봄은 목, 뜨거운 여름은 화, 여름과 가을 사이의 경계를 토, 서늘한 가을은 금, 그리고 다시 추운 겨울 수가 돌아와 순환한다. 

 

 

명리학은 그 순환하는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이 태어나 자기가 가진 흐름대로 살아간다고 본다. 바다에 퐁당 던져진 오리튜브가 흘러가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것 처럼말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지구라는 바다에 던져진 생년월일시를 토대로 그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예로부터 오랫동안 쌓아온 일종의 빅데이터라고 볼 수 있겠다. 

 

내 사주 오행 알아보기 

그 중 가장 근간이 되는 오행을 먼저 알아보자. 사주 어플이나 사이트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면 자신의 오행이 수목화토금 중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우선 어플로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점신' 이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편하다. 점신 사용 방법은 일전에 작성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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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fskssk.tistory.com

 

어플 깔기가 귀찮다면 한글로 되어서 어렵지 않은 사이트가 있으니 아래를 참고하자. 

 

 

1. 플러스만세력에 접속한다.

 

 

2. 생년월일시를 입력하고 만세력보기를 누른다. (태어난 시간을 모른다면 ‘모름’으로 두어도 자신의 오행을 알아볼 수 있다.)

 

 

우선 예를 들기위해 임의의 생년월일시를 넣었다. 정보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표를 볼 수 있다. 

 

 

이 중 빨간색으로 네모를 쳐 놓은 칸이 나를 나타내는 오행의 자리이다. 여기서는 칸의 색을 보고 편하게 알 수 있는데, 이 자리가 회색칸이면 수, 녹색이면 목, 분홍색이면 화, 노란색이면 토, 흰색이면 금이다.  

 

사주팔자에서는 누구나 사주에 여덟 글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일간이 자신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또 그 아래는 배우자를 상징한다고 하니 본인이 원하는 배우자 상을 유추해보는 재미가 있을 수 있겠다. 

 

사주 오행으로 알 수 있는 성격 

자존감이 높으면서 생각이 유연하다. 생각이 깊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지만 변덕스러워 보일 수 있다. 농학, 생명과학 계열에 능숙하고 요식업이나 기획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부드럽고 따듯하며 보수적이고 내향적인 기질을 가졌다. 적응력이 좋은 편이고 화가 나거나 절망했을 때 기분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편이다. 집중력이 강하다. 어문학, 인테리어 분야에 강점이 있다. 
예의가 바르고 단정하다.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고 시시비비를 따지는 성향이다. 적극적으로 친목활동을 하지만 고집이 세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도를 지나칠 때가 있다. 예체능 계열에 강점이 있다. 
토는 무게가 있으니 신중하고 중재 능력이 있다. 진지하고 속이 깊다. 경상계열 혹은 부동산, 관리직 등에 잘 맞는다.
책임감이 강하고, 조직과 질서에 익숙하다. 일처리는 냉정할 정도로 칼같이 한다. 능률이 좋으나 충고를 듣는 것을 꺼려한다. 이공계, 공무원, 경찰관, 은행원 등에 잘 맞는다. 

 

이렇게 간단하게 오행에 따른 성격 유형을 살펴 볼 수 있다. 나는 예체능 계열을 졸업했는데 같은 과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만나는 친구들 모두 오행중 예체능에 강점이 있다는 ‘화’를 일간으로 두고 있어 놀라워했던 기억이 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주 풀이는 앞으로도 공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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