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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우리나라

고양고양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막걸리축제 후기

by 수쟁이 2016. 10. 9.

 

 

 

 

매년 돌아오는 호수공원의 막걸리 축제!

전국 방방 곳곳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 

 

나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ㅎㅎ

 

 

 

 

남녀노(소x) 전부 즐길수 있는 막걸리 페스티벌! 우리는 2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낮술을 드시고 계셨다.ㅋㅋ 우리도 당장 막걸리를 마시고 싶었지만, 아직 빈속이었기 때문에 두어잔 시음만 하고 라페스타에 가서 밥을 먹고 3시 반쯤 다시 돌아왔다. 

 

 

날씨가 참 좋았는데, 낮에는 햇빛이 좀 있어서 눈이부셨으나 금새 해가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덧 가을이 온 것 같아서 기뻤다. 막걸리 마시기 좋은 날이었다.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해보고 우리는 두가지를 골랐는데 그게 위 사진의 파란색병과 아래의 강냉이 막걸리다.

 

김포금쌀 선호 생막걸리(파란병)는 아스파탐 무첨가 막걸리인게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그닥 쓰지 않고 뒷맛이 깔끔했다.

 

 

그리고 강냉이 막걸리는 정말이지... 사랑입니다. 

 

 

 

 

 

 

강냉이 막걸리의 고운 색상ㅋㅋ 너무 달지도 너무 쓰지도 않은 적당한 달달한 옥수수맛이 나는 막걸리다.

 

 

 

 

 

 

 

막걸리 축제에서 난해했던 점을 두가지 꼽자면 하나는 화장실, 또 하나는 막걸리 마실 자리 선점이었다. 

 

화장실은 미관광장에 있는 하나뿐인 화장실을 이 모든 인파가 이용해야 했다. 그리고 사람이 많다보니 돗자리가 없으면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우리는 다행히 빈 벤치를 발견해서 잽싸게 앉아서 마실 수 있었다. 

 

축제 장소에는 돗자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돗자리를 사고 싶지 않았을 뿐... 

 

 

 

 

 

 

 

 

그리고 안주로 곁들인 것은 공원 앞 푸드트럭에서 팔고 있는 조각 스테이크!

방송에서도 나왔다고 써있는데 티비를 잘 안봐서 얼마나 유명한지는 모르겠다.

 

빈대떡 등을 먹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미스터 트럭~

 

 

 

 

 

 

미스터 트럭 조각 스테이크의 자태. 스테이크가 많아보이게 찍어야 했는데, 나쵸만 보이넹.ㅎㅎ 

 

 

이렇게 노상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바람이 너무 차가워져서 5시 반쯤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로 이동했다. 

 

홈페이지에는 막걸리 축제를 오후 5시까지 한다고 써있었는데 정리하는 겸 거의 6시쯤 마무리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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