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서핑하다 지역 화폐가 혜택이 좋다는 글을 보고 우리 동네에도 있는가 찾아보니 고양페이 제도가 있었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다운받고 고양페이 카드를 신청했는데, 약 1주일 걸려서 카드가 도착했다.
티머니 버스카드처럼 충전금을 미리 넣어놓고 사용할 수 있다. 소득공제 혜택도 30% 받을 수 있고, 다만 골목상권 활성화가 주 목표인 만큼 대형마트나 가맹 편의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요즘 핫한 이 지역 페이들은, 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고양페이는 일반적으로 충전금의 6%를 인센티브로 적립해준다. 하지만 설이나 추석에는 이벤트성으로 충전금의 10%까지 인센티브로 적립해주고 있다.
이 인센티브는 받을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 고양페이는 인센티브 연 한도가 60만원이다. 그러므로 그 이상은 충전해도 인센티브를 붙여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지금 600만원을 땡겨서 660만원을 보유해 놓으면 될까 싶지만 충전금액 보유 한도는 2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받자마자 시험삼아 5만원을 충전해보니 실제로 충전금+인센티브로 55,000원이 사용가능 금액으로 찍히는 것이다. 왠지 가만히 앉아서 돈버는 기분이 드니 좋지 아니한가.
고양페이카드가 도착하면
1. 경기지역화폐앱에서 실물 고양페이카드의 정보를 등록하고
2. 이 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용 되도록 소득공제도 미리 신청해둔다. (마찬가지로 앱에서 가능, 아래 이미지 참고)
우측 상단의 세줄 메뉴를 클릭하고 소득공제 신청해주면 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정보를 입력해줘야 한다.
고양페이 사용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는 안되지만, 코사마트나 일반 동네 마트는 적용이 된다. 결제를 하면 내가 실제 충전한 금액과 인센티브로 들어온 금액에서 일정 퍼센테이지로 빠져나가는 시스템이다. 인센티브를 10% 받다보니 마치 인센티브로 부가세를 내는 기분이 들게 된다.
고양페이 사용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검색했을 때 접속 되는 웹페이지임!
https://search.konacard.co.kr/payable-merchants
카카오맵이나 구글맵처럼 지도표시까지는 안되고 내 위치에서 가까운 곳 순으로 고양페이 사용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동네에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급받으면 좋을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자주 가는 곱창집, 치킨집, 맥주집과 집근처 마트도 결제 가능한 곳이라 오히려 지금 갖고 있는 신용카드보다 혜택이 낫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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