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1 지난 여름의 서대문 안산 나들이 (feat.필름카메라) 벌써 반년이 지나간 추억. 작년 여름 엄마랑 둘이 다녀온 서대문 안산이다. 서대문 형무소 뒷편에 산이 있다는 걸 이 때 처음 알았고, 서대문 형무소에 가보는 것은 고등학교 단체 관람 때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서대문 안산이라며 엄마는 마치 동네 야트막한 뒷산인 듯 이 곳을 설명해주셨고 나는 자연스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에 나선 것이었다. 자연앞에 방심은 금물이다. 날도 덥고 체력도 딸려서 꽤나 힘들었던 추억이다. 사진에는 힘듦이 담겨있지 않으니 아름답기만 한 추억이다. 이 산행에는 내 고장난 미녹스35pl 카메라와 등가교환 되었던 올림푸스뮤줌이 함께해주었다. 훌륭한 분들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높고 붉은 벽돌담과 녹색 숲이 대조적이었다... 2020.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