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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6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 시내 돌아보기 미루다 보니 이제야 홍콩 여행기를 마저 올리게 되었다... 나는 게으름뱅이니까 다녀온지 꽤 되서 기억이 잘 안나니 사진 위주로 올려야겠다. 나는 2박 3일로 짧게 다녀온 거라서 뭐 진득하게 구경한 것도 없고. 기억속의 침사추이는 영 별로였다. 사람은 바글바글 하고, 길거리에서는 1미터에 한명씩 호객행위, 낡은 건물 실외기에서 길거리로 떨어지는 물방울들... 처음엔 비오는 줄 알았다. 그래도 그런게 매력이라면 매력이 아닐까 싶다. 내가 한참 헤매다 숙소에 도착한건 저녁쯤이라 야경 사진부터. 침사추이에서 항구쪽으로 걸어가는 길이었다. 유명한 홍콩의 야경. 스타페리 터미널 쪽에서 바라본 빅토리아 하버. 여기는 좋았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리플레이 하면서 벤치에 가만히 앉아서 반짝거리는 건너편을 보니 .. 2017. 1. 15.
주말끼고 2박3일 후쿠오카 여행기 -7- 텐진 규카츠, 후쿠오카 공항 닷사이39 겟 텐진 미트랜드 규카츠 호텔 조식을 먹고 아침 일찍 오도 공원쪽에 다녀온 터라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저는 지난 도쿄 여행때 먹지 못한 규카츠를 꼭 먹겠다는 일념이 있었습니다. 신주쿠의 유명한 규카츠집을 가려다가 신주쿠 역에서 인파에 겁을 먹고 돌아선 기억이 아련하네요... 어쨌든, 검색왕인 친구가 후쿠오카 시내의 규카츠집을 검색한 결과 텐진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가게 된 미트랜드는 텐진역에서 연결된 파를코 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식당가 쪽에 보니 어느 곳은 사람이 아주 길게 줄을 서있더라구요. 거기도 규카츠를 파는 것 같았으나 우리는 오후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그렇게 줄을 길게 서서 먹을만큼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요런 일본스러운 모양으로 외관이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 2016. 12. 1.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 슬립 인 호텔 리뷰 침사추이 숙소 Sleep in Hotel 리뷰 홍콩에서 묵었던 곳은 이름이 슬립인호텔이었다. 북킹닷컴에서 예약했었는데 이름은 호텔인데 게스트하우스 같기도 하고... 2박에 20만원 초반으로 굉장히 저렴했기에 그냥 예약했다. 출발하기 며칠 전에 예약하느라 가격 적당한 방 찾기가 힘들었다... 이 호텔은... 우리나라 모텔같은 느낌인데, 어쨌든 침사추이역 바로 근처에 있다. 여기 침사추이 역에서 왼쪽에 보이는 D 출구를 따라 나가면 2분거리에 있다. 나가서 큰길로 가면 많은 인도 사람들이 다가와 언니 시계봐요? 가방 봐요? 라고 물어본다 ㅋㅋ 호텔은 이 커다란 낡은 건물 11층 한쪽에 있다. 건물 안에는 일반 가정집도 있는 것 같고 미싱질을 하는 가게도 있는 것 같고, 몹시 오래되고 다양해 보였다. 예전에 .. 2016. 11. 18.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인도 국적기 에어인디아 탑승 리얼 후기 지난 달 2박 3일로 짧게 홍콩을 다녀왔다. 제일 저렴한 홍콩행 항공권을 찾다가 에어인디아를 예매했는데, 친구가 에어인디아 위험하지 않냐고 하길래 그때부터 폭풍검색을 했봤다. 딱히 크게 위험한 건 아니지만 얼마 전 기장이 음주 상태에서 비행기를 몰았다가 걸렸다는것과.... 연착이 잦다는 정도...? 또 한가지 문제는 돌아오는 비행기가 아침 8시 출발이었다는 점... 뭐 그건 나중일이니까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고 일단 비행기표를 사서 출발을 했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이유로 폭풍검색을 할지 모르니 나의 인디아에어 후기를 간략히 적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디아에어 괜찮습니다. 누구나 공항에서 한번은 찍는 바로 그 샷. 에어 인디아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에어인디아 게이트는 118번. 그리고 수하물 외 기내.. 2016. 11. 10.
주말끼고 2박3일 후쿠오카 여행기 -4- 나미하노유 온천 후기 후쿠오카 도심 속의 온천, 나미하노유 후기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일정은 역시 온천이었는데요, 여기저기 리서치를 하며 어느 온천을 갈까 행복한 고민을 했었지만 결국은 시간 관계상 멀리 가지 못하여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나미하노유로 가게 되었습니다. 나미하노유는 하카타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캐널시티 하카타 샵입니다. 여러가지 브랜드가 들어가 있어서 버스 오기 전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죠. 여기서 46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가량 가면 된답니다. 버스를 타면 텐진쪽으로 돌아 가서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나름 텐진 야경도 구경하고 좋았습니다. 아, 저는 몰랐는데 일본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면서 요금을 내더라구요. 처음에 앞문으.. 2016. 11. 3.
<필름사진> 후쿠오카 거리 풍경 후쿠오카 다마나 시 무도관 앞집이다. 널려있는 빨래가 정감가는 모습. 지난 후쿠오카 여행때 필름카메라로 담아본 거리의 풍경. 소박한 느낌들이 참 좋다. MINOX35 PL 미녹스35 PL 2016.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