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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홍콩4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에서 먹은 자잘한 음식들 이번에는 침사추이에서 먹었던 몇가지 음식들. 나는 먹는거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해서, 맛집을 찾기보다는 그냥 걷다가 배고프면 눈에 보이는데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는 편이다. 그래도 여행이랍시고 먹을데를 찾아봤지만, 맛있다고 별점 팡팡인 어느 딤섬가게는 1명 손님은 받지 않는다며 쫓아냈다. 그 집 말고도 대체적으로 내가 갔던 집은 불친절했다. 맛있던 딤섬들. 탄탄면인가? 저것도 유명하다고 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어봤다. 딤섬도 냠냠. 맛있는 딤섬. 여기는 고수를 많이 쓰는 것 같았다. 면도 그렇고 딤섬도 그렇고, 고수 맛이 났다. 그리고 이 집은 직원들이 친절했다. 여기는 침사추이역 안에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 파는 곳인데, 비쥬얼이 너무 유혹적이라 조각케익을 하나 샀다. 그리고 문화 충격 조각케익을 그냥.. 2017. 1. 15.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 시내 돌아보기 미루다 보니 이제야 홍콩 여행기를 마저 올리게 되었다... 나는 게으름뱅이니까 다녀온지 꽤 되서 기억이 잘 안나니 사진 위주로 올려야겠다. 나는 2박 3일로 짧게 다녀온 거라서 뭐 진득하게 구경한 것도 없고. 기억속의 침사추이는 영 별로였다. 사람은 바글바글 하고, 길거리에서는 1미터에 한명씩 호객행위, 낡은 건물 실외기에서 길거리로 떨어지는 물방울들... 처음엔 비오는 줄 알았다. 그래도 그런게 매력이라면 매력이 아닐까 싶다. 내가 한참 헤매다 숙소에 도착한건 저녁쯤이라 야경 사진부터. 침사추이에서 항구쪽으로 걸어가는 길이었다. 유명한 홍콩의 야경. 스타페리 터미널 쪽에서 바라본 빅토리아 하버. 여기는 좋았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리플레이 하면서 벤치에 가만히 앉아서 반짝거리는 건너편을 보니 .. 2017. 1. 15.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 슬립 인 호텔 리뷰 침사추이 숙소 Sleep in Hotel 리뷰 홍콩에서 묵었던 곳은 이름이 슬립인호텔이었다. 북킹닷컴에서 예약했었는데 이름은 호텔인데 게스트하우스 같기도 하고... 2박에 20만원 초반으로 굉장히 저렴했기에 그냥 예약했다. 출발하기 며칠 전에 예약하느라 가격 적당한 방 찾기가 힘들었다... 이 호텔은... 우리나라 모텔같은 느낌인데, 어쨌든 침사추이역 바로 근처에 있다. 여기 침사추이 역에서 왼쪽에 보이는 D 출구를 따라 나가면 2분거리에 있다. 나가서 큰길로 가면 많은 인도 사람들이 다가와 언니 시계봐요? 가방 봐요? 라고 물어본다 ㅋㅋ 호텔은 이 커다란 낡은 건물 11층 한쪽에 있다. 건물 안에는 일반 가정집도 있는 것 같고 미싱질을 하는 가게도 있는 것 같고, 몹시 오래되고 다양해 보였다. 예전에 .. 2016. 11. 18.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인도 국적기 에어인디아 탑승 리얼 후기 지난 달 2박 3일로 짧게 홍콩을 다녀왔다. 제일 저렴한 홍콩행 항공권을 찾다가 에어인디아를 예매했는데, 친구가 에어인디아 위험하지 않냐고 하길래 그때부터 폭풍검색을 했봤다. 딱히 크게 위험한 건 아니지만 얼마 전 기장이 음주 상태에서 비행기를 몰았다가 걸렸다는것과.... 연착이 잦다는 정도...? 또 한가지 문제는 돌아오는 비행기가 아침 8시 출발이었다는 점... 뭐 그건 나중일이니까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고 일단 비행기표를 사서 출발을 했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이유로 폭풍검색을 할지 모르니 나의 인디아에어 후기를 간략히 적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디아에어 괜찮습니다. 누구나 공항에서 한번은 찍는 바로 그 샷. 에어 인디아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에어인디아 게이트는 118번. 그리고 수하물 외 기내..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