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막창1 [청담곱창] 연신내 가성비 좋은 곱창집 연신내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10년 전에도 연신내에서 함께 곱창을 먹던 친구인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연신내에서 곱창을 먹고 있는 것이다. 변하는 건 세월뿐이다. 10년 전에 가던 추억의 곱창집은 이제 없지만 연신내는 그 어느 때보다 곱창가게로 가득하다. 명랑 핫도그처럼, 대만 카스테라처럼 그렇게 유행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오늘은 그 중 가본적 없던 곳을 골라서 들어갔다. 가본 곳 중 맘에 썩 드는 곳이 없던 까닭이기도 하다. 이름은 청담곱창이고, 예전에 김덕후의 곱창조가 있던 자리인 것 같다. 많은 곱창집이 연신내를 스쳐갔다. 곱창, 막창, 대창 모두 1인분에 17,000원에 판매중인 곳이다. 요즘에는 그 이하 가격의 소곱창을 찾기가 힘들다. 내 임금 빼고 다 오르는 것을 다시 한.. 2020.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