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카페1 [빌리엔젤] 연신내역 6번출구 파리바게트 2층 목 좋고 넓은 카페 연신내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서울 중에는 가장 가까운 동네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꽤나 북적인다. 북한산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 입맛의 음식점 말고도 다양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연신내의 장점이다. 5년 전만해도 그랬다. 1차에 소주를 먹었으면 2차는 당연히 소주인 것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2차로 카페를 간다. 음주 10년차에 내일이 있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빌리엔젤은 처음 가봤는데 목이 아주 좋다. 연신내 6번 출구에서 바로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 2층에 있다. 큰길가 모퉁이에 창문도 시원하니 큼직하게 나있는데 그걸 발견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늘을 자주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리거나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바로 카페로 .. 2020.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