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1 2020 0101 새해 첫날 (feat. 이북 체험) 밀레니엄 새해가 오면 모든 전산이 다운 될 거라며 불안했던 1999년 12월 31일이 기억난다. 그랬던 세기말이 벌써 20년 전이고, 그런 루머에 쉽게 흔들리는 초딩이었던 나는 이런 으른이 되고 말았다. 아침에 눈을 뜨니 9시. 일출을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그 태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실패한자의 변명이다^ 2020.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