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양갈비를 사왔다.
올리브유에 재두었다가 반은 후라이팬에, 반은 에어프라이에 구워보았다.
후라이팬으로 구우면 기름이 좔좔지면서 양고기 냄새가 집안에 골고루 퍼진다. 우리집 후라이팬은 뚜껑이 없으므로 기름도 좀 튄다. 그래도 양갈비는 물론 맛있다.
후라이팬에 구워지는 양갈비
키친타월 위에 놓인 프라이팬 양갈비
그렇게 굽고나니 힘들고 귀찮아 나머지는 에어프라이기에 때려 넣고 10~15분 간격으로 뒤집어줬다. 방바닥에 기름도 안튀고, 양 냄새도 덜 새어나오니 좋다. 물론 양갈비는 여전히 맛있다. 집에서 편하게 양갈비를 구워먹을 수 있는 날이 왔구나.
에어프라이기에 들어가는 양갈비
에어프라이기에서 나온 양갈비
이렇게 에어프라이로 양갈비 굽기 완성.
맥주랑 같이 먹어주면 대완성.
우리집 에어프라이기는 작년에 냉장고 살 때 사은품으로 같이 받았다.
처음에는 이걸 어디다 쓰나 싶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뭔가 구울 때 아주 좋다.
청소는 귀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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