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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취식

[파주] 냉면덕후의 파주 출판단지 강남면옥 냉면 후기

by 수쟁이 2020. 6. 3.

 

 지난 주말 냉면이 땡겨 파주 출판단지 근처의 강남면옥에 방문했다. 가본 적은 없지만 마침 파주에 갈 일이 있었고 카카오맵에서 상위에 검색이 되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냉면이 먹고 싶을 때마다 늘 함흥냉면을 화정점을 찾는데, 냉면 유목민 시절 최고의 냉면을 찾아 이집 저집 방문하면서 냉면이라는 것이 내 입맛에 딱 맞는 곳을 찾는게 쉽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냉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강남면옥 파주점의 물냉면 

 

 


이름 : 강남면옥 파주점 

영업시간 :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전화번호 : 031-949-9715 (예약가능)

 

경기지역화폐/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강남면옥 파주점 도착 

냉면은 대체로 체인점이 많은 가보다. 강남면옥도 수도권 등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중 내가 찾은 곳은 파주점이었고 널널한 시골 풍경을 지나면 만날 수 있다. 가게에는 오후 3시 쯤 점심과 저녁시간대 사이에 도착했다. 그럼에도 아직 점심 손님이 덜 빠져서인지 아니면 붙어있는 카페나 스파 이용객이 많아서인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건물 옆 구석진 곳에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도로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꽤 있었다. 

 

 

강남면옥 파주점은 스파와 카페가 같이 있는 건물이고 그 주변으로 위와 같이 평화로운 농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테이시 카페와 네이처 스파로 이어지는 계단은 강남면옥 정문에서 양 옆으로 놓여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냉면뿐. 

 

강남면옥 파주점 냉면 가격

물냉면 10,000원, 회냉면 11,000원.

냉면치고 비싸다 싶지만 요즘 다 그정도인 그런 가격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냉면 가격이 저렴하던 시절에 더 많이 먹어둘 걸 그랬다.

 

강남면옥 파주점 내부 

생각보다 몹시 큰 건물과 그에 맞게 넓은 내부에 살짝 당황했다. 내가 생각하는 냉면 맛집과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어쨌든 맛있어서 많이 팔렸으니까 이렇게 크게 차렸겠지 생각했다. 

 

 

오후 3시 쯤이었지만 앉아있는 손님들이 꽤 있었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왔다. 정말 유명한 곳인가봐! 

 

 

창 밖으로는 아까 주차장에서 봤던 정겨운 산골짜기 뷰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한 몫 하는 듯. 가족단위 커플단위 다채롭게 찾는 곳으로 보였다. 

 

 

다수의 냉면집이 그러하듯 따듯한 육수가 나온다. 컵은 도자기 컵과 스테인레스 컵이 있는데, 도자기컵에 육수를 부으면 너무 뜨거워서 잡을 수가 없으므로 스텐레스 컵에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나도 그렇고 다른 테이블의 도자기 컵에도 육수의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고 있었다. 

 

육수는 밍밍한 듯 구수하고 짭잘한 듯 담백했다. 찬 것과 뜨거운 것을 연달아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이 따듯한 육수와 시원한 물냉면 중 하나를 포기할 수는 없다. 

 

강남면옥 냉면 후기 

우리는 물냉면1, 회냉면1을 주문했다. 만두도 맛있어 보였지만 만두까지 넣을 배는 남아 있지 않았다. 썰은 무 외에는 별다른 반찬은 없다. 왠지 밋밋한 구성이지만 중요한 것은 냉면!

 

 

물냉면은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아 담백하니 좋았다. 나머지 간은 주어진 겨자와 식초로 내가 맞추면 될 일이다. 면의 양은 내 기준으로 꽤 많았다. 다만 이로 툭툭 끊기에는 조금 질긴 면이었다. 좋게 말해 쫄깃하다. 

 

 

회냉면 역시 양념이 크게 자극적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순둥순둥한게 특징인가보다. 매운걸 잘 못먹는 내가 먹기에도 무리가 없는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로 평을 해보자면 맛도 좋고, 경치도 좋으니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잠시 들러보면 좋을 곳 같고

"난 그냥 냉면이 먹고싶다!!!"

라는 생각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맛있는 냉면집으로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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