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새우, 올리브 오일, 마늘... 이 조합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감바스.
1차는 아니다. 나는 2차, 3차에서 이미 부른 배에 부드럽게 채워질 가볍지만 식감 좋은 맛있는 안주를 원한다! 하는 사람에게 딱인 메뉴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레시피는, 집에서 2차를 먹으려는데 대단히 분주하게 준비하고 싶지는 않을 때,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안주를 만들고 싶을 때!
그 때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이다.
레시피들을 살펴보면 페퍼론치노를 넣으라고 하는데, 우리집에는 페퍼론치노가 없어서 고춧가루로 대체했다. 그 결과 한국 느낌의 감바스가 완성 되었다.
<재료>
원하는 만큼의 새우 (미리 해동하기!)
허브솔트나 그냥솔트
올리브오일
마늘 15~20쪽
고춧가루
( 더해도 되고 덜해도 된다. )
기름 안튀기게 요리하기
감바스를 하다보면 기름이 타닥타닥 사방팔방 튈 때가 있다.
왜그럴까?
이유는 냉동새우에서 나오는 물기 때문이다. 그것이 칵테일 새우든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든 냉동이 되어 있다면 응당 해동 작업을 해주자. 물에 담구거나 실온에 꺼내두어 해동을 하고 키친타올을 사용해서 물기를 제거해준 후에 오일에 투하하면 기름이 많이 튀지 않는다.
<초간단 레시피>
(준비)
1-1. 새우를 해동하고 물기를 제거하고 솔트를 솔솔 뿌려둔다.
1-2. 마늘을 쫑쫑 썰어 준비한다
(시작)
2. 달궈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붓는다. (오일 높이 약 5mm)
3. 오일이 뜨거워지면 마늘을 넣는다.
4. 마늘이 살짝 갈색빛이 나면 새우와 고춧가루를 넣는다.
5. 새우를 뒤집으며 1~2분 익힌다.
*너무 오래 익히면 새우가 작아지니 주의.*
이제 맛있게 익은 감바스를 먹으면 된다.
나는 멋을 부리려고 바질을 뿌려주었다.
이제 냉동 새우만 사두면 2차가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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