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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우리나라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ver.2021

by 수쟁이 2021. 3. 4.

첫 여수여행 10년만에 다시 여수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마치 세뇌된 것처럼 여수 여행의 꽃은 당연히 여수 밤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금오도를 하루 다녀오고나서 여수는 금오도 보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여수여행의 꽃, 금오도 비렁길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2021 버전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2021 업데이트 이미지입니다. 금오도 가는 선착장에서 나눠주는 리플렛입니다. 원본은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링크를 여러번 타고 가야하는게 불편해서 그냥 검색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코스 안내도_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출처

 

비렁길은 5개의 트래킹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당 1시간 30분~ 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코스를 완전히 돌아보려면 8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위 지도에서 보이는 회색 선이 자가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각 트래킹코스의 시작점과 끝점만 도로와 맞닿아 있으니 미리 참고하면 좋습니다. 코스 시작점 쯤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는 안도까지 다리가 이어져 있으니 다리 건너 경치도 구경해보세요. 

 

위는 금오도에서 볼 수 있는 비렁길 안내도입니다. 안내책자 이미지가 복잡해 보인다면 이 안내도를 참고해보세요. 자전거 하이킹도 유명한 모양입니다. 비렁길보다 크게 적어뒀네요. 

 

' 금오도에 자가용을 가져갈까 ? '

금오도에 들어갈 때 차를 가져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가져갔습니다. 계획은 차를 두고 가서 버스와 택시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매표소 직원이 차를 가져가는게 백번 낫다고 추천하더군요. 안내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코스를 지나면 그 다음코스가 시작되는 식이고 출발 지점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택시도 개인이 운영하는지라 몇 대 없고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버스도 잘 안다니구요. 그러다 배 시간도 못맞추게 되면 뜻밖에 낭만적인 섬 1박을 하게 되는 겁니다. 

 

금오도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런 경치를 지나치기는 너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가용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경치 때문입니다. 금오도에서 이동하다보니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감상하고 싶은 곳이 많습니다. 택시나 버스로 이동한다면 쉽지 않았겠죠. 그래서 추천합니다. 가져갈 수 있으면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카카오맵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비렁길 1코스'를 검색하면 위 이미지처럼 분홍 선으로 표시해줍니다. 나머지 코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길이 헷갈릴정도로 복잡하진 않지만 제대로 걷고 있다는 믿음을 갖기에 좋은 지표입니다.  

 

저는 금오도를 잘 모르는 상태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만 시간 여유가 된다면 최소 1박은 하며 여유롭게 트래킹 코스를 둘러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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