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쿠폰이 생겨서 커피를 먹으러 갔다가, 겨울 메뉴로 올라온 뱅쇼만 먹고 온 후기입니다.
커피맛은 원래 잘 모르지만 투썸의 케이크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커피 대신 케이크만 먹을까 하다가 뱅쇼 메뉴가 있길래 냅다 주문했습니다.
안그래도 친구가 얼마전에 빽다방에서 뱅쇼를 먹었는데 맛이 어땠더라~ 하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뱅쇼라는 메뉴가 이미 머릿속에 맴돌고 있던 이유도 있겠습니다.
투썸 뱅쇼 저는 만족했어요.
달달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달달한 와인과 시나몬 레몬향이 어우러진 달콤새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꽤 원액이 진했는지, 아이스가 다 녹아갈 때까지도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투썸 떠먹는 딸기 레어 치즈 케이크도 함께 주문했어요.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좋아하지만 이 메뉴는 모양이 케익처럼 안생겨서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요.
쿠폰에 포함인 메뉴라서 변경 없이 주문해본 것입니다.
이걸 이제야 먹었다니. 그동안 투썸 케익 헛 먹었구나.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딸기퓨레, 크럼블, 라즈베리쨈과 크림치즈가 레이어 된 맛이라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였어요.
특히 접시에 떨어진 크럼블을 삭삭 긁어서 함께 떠먹으면 부드러운 치즈식감이랑 아그작하는 크럼블 식감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직 11월이지만, 투썸에서 뱅쇼와 딸기레어치즈를 먹으면서, 이르지만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한껏 낼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할로윈 지나면 그 때부터 크리스마스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투썸 뱅쇼에는 알콜이 없어요. 와인 베이스지만 와인을 끓이면서 알콜성분은 다 날아간다고 하네요. 어린이와 학생여러분, 알콜에 예민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알콜에 예민하지 않은 제 속마음은, 그렇게 매정하게 굴지 말고 알콜을 조금 남겨줄 수는 없었을까 ... 아쉬움이 살짝 들었습니다.
투썸 뱅쇼 후기는 짧게 끝내보겠습니다.
새콤 달콤한 겨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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