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매장에 가면 왠지 이건 꼭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아이템이 많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어련히 잘 만들었겠거니 하는 것도 있고요. 냉동코너에서 해쉬브라운을 발견하고 특히 좋았던 점은 이렇게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해쉬브라운을 찾는게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딱 10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왠만한 대형마트에서 파는 해쉬브라운은 늘 대용량이었고 그렇다고 작은 마트에서는 애초에 해쉬브라운을 파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의 애매한 니즈를 노브랜드에서 채워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해쉬브라운 640g
벨기에 OEM입니다.
제조원으로 표기되어 있는 Agristo Nazareth는 벨기에의 냉동 감자 식품 전문 회사라고 합니다. 노브랜드에서는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해서 제품을 출시하는게 특징입니다.
노브랜드 해쉬브라운 조리방법
1) 오븐 : 220도로 예열하여 양쪽 면을 약 20~22분간 가열하여 드십시오.
2) 튀김팬 : 175도로 예열한 후라이팬에서 약 3~4분간 가열하여 드십시오.
3) 에어프라이어 : 200도에서 앞뒤로 뒤집으며 약 12분간 가열하여 드십시오.
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장 오래걸리는 오븐을 사용할 것입니다. 기름기를 최소화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 해서 먹고 보니 역시 해쉬브라운은 기름지게 튀겨서 입엔에 쫙쫙 감겨야 제맛인 것 같습니다. 모든 감자튀김이 그렇고요.
이번 조리에는 주방 구석에 자리한 테팔 미니오븐을 사용할 것입니다.
냉동상태의 해쉬브라운을 넣습니다. 밥은 먹었으므로 3개만 넣을 것입니다.
오븐 판을 닦기는 귀찮으므로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앞면이 지글지글 익으면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지글지글할 때가 해쉬브라운이 가장 맛있어 보이는 순간이 아닐까요?
뒷면도 지글지글 익힙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해쉬브라운입니다. 기다림은 길고 식음은 짧습니다. 다음번에는 후라이팬에 조리하기로 합니다.
포슬포슬 다진 감자결이 살아있는 해쉬브라운. 오븐에 구우면 살짝 바삭하고 좀 더 촉촉합니다. 후라이팬에 구우면 바삭바삭한 식감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짜거나 자극적인 맛은 아니라서 간식이나 안주로 먹기에 딱 좋습니다. 혹은 아침에 시간 없을 때 해쉬브라운이랑 계란후라이 하나씩 후라이팬에 조리하면 간편한 아침식사를 만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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