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치즈크러스트 피자 후기 (갈릭 고르곤졸라)

 요즘 마트에가면 오뚜기와 풀무원 등 유통식품 기업의 대잔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 초기에는 각 브랜드 식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5천원 쿠폰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했으니 거리두기 기간동안 한껏 커버린 밀키트 집밥 문화가 흔들릴까 걱정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냉동피자의 갓성비를 맛보게 된다면 그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그러므로 계속 맛있는 냉동식품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마트에서 산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냉동피자 후기입니다. 마트에서 눈에 띄게 진열해 놓은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냉동피자는 3가지 있는데, 갈릭 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페퍼로니 치즈크러스트 피자, 콘크러스트 피자가 있습니다. 3가지 다 먹어보긴 했는데 그중에 제 취향이었던 갈릭 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후기를 적겠어요. 

 

패키지는 이렇게 ... 먹음직스러운 피자 사진이고요, 체다치즈가 가득한 치즈크러스트임을 보여줍니다. 유통기한 옆에 '수고했어 오늘도' 멘트가 따스합니다. 

 

 

쫄깃한 숙성 도우. 어떤 냉동 피자들은 집에서 조리하면 도우가 딱딱하게 굳어서 퍼석한 식감을 내는 것들도 있었는데요,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도우는 말랑말랑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영양정보입니다. 150g당 460칼로리라고 하니까 한판에 총 1,410칼로리 쯤 되겠습니다. 나트륨은 3,190mg 들었으니까 예전에 리뷰했던 마루피자 페퍼로니 치즈폭탄 피자의 1/2 수준입니다. 양이 그보다 작기도 하고요. 성인 남성 기준으로 한판 정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2021.02.01 - [유전취식] - 피자마루 페퍼로니 치즈폭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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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피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 ... 에어프라이를 추천하고 있지만 저는 미니 오븐에 조리할 것입니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구워도 됩니다. 

 

상자에서 꺼낸 냉동상태의 피자입니다. 치즈와 마늘이 솔솔 올려져 있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동그란 것은 블루 치즈입니다. 

 

 

오븐 판에 올립니다. 미니오븐에 한판 딱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굽습니다. 

 

완성. 치즈가 쫀득하게 잘 녹았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그간 먹어본 냉동 피자 중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슥배송 시킬 때 냉동 만두 대신 오뚜기 냉동 피자를 몇 개씩 쟁여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핑이 많지 않은 치즈 피자를 좋아하는데 마침 이 오뚜기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 위의 치즈도 실하고 치즈 크러스트도 실합니다. 생각하기에는 이 피자는 치즈만으로 충분한데 굳이 '갈릭' 고르곤졸라일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행여나 느끼함을 느낄 때 마늘이 그 맛을 잡아주나 봅니다. 

 

여기까지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갈릭 고르곤졸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