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성낙곱새 밀키트 '맛있게 먹는 방법' 배달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감성낙곱새 밀키트 배달해서 만들어먹은 후기를 적어봅니다.

감성낙곱새는 고추장 소스 베이스에 각종 채소로 육수를 내고 낙지, 곱창, 새우를 넣어서 끓여 먹는 요리입니다. 

곱창은 특히 대창이 들어가는데, 대창 매니아들에게는 싫어할 이유가 없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감성낙곱새 운정점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08 월드타워7차 110호(야당동)

주차 가능

배달 가능

포장 가능

 

 

저는 배달해서 먹었어요.

낙곱새 소짜리에 대창을 추가했습니다. 

 

감성낙곱새 구성

 

낙곱새, 고추장소스, 공기밥, 쌈채소, 김가루, 김치.

이렇게 구성되어 옵니다.

 

낙곱새는 알루미늄 냄비에 담겨져 오는데, 저 상태로 끓이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이 얕은 냄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집에 있는 냄비로 옮겨 담아서 끓여 먹는 편이에요.

 

 

곱창류를 좋아해서 대창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굽지 않은 대창이지만 잡내가 잘 느껴지지는 않았고, 일단 끓이기 시작하면 좋은 냄새만 나더군요. 

 

감성낙곱새 맛있게 먹는 방법

감성낙곱새를 맛있게 먹으려면 설명서를 잘 읽고 따라해줘야합니다.

 

 

1. 냄비에 준비된 낙곱새에 빨간 소스를 넣고 5분 약불로 끓입니다. 맵기 조절을 원한다면 이 때 소스를 70% 정도만 넣습니다.

 

2. 빨간 소스 양념이 잘 배어나도록  섞어주고 7분 중불에 끓입니다. 이 때 맵기 조절을 위해 남은 소스를 활용해 간을 맞춥니다.

 

3. 낙곱새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이 때 당면부터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4.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를 넣고 약불로 2분 볶아서 볶음밥까지 완성합니다.

 

 

감성 낙곱새 먹기 전 꿀팁!

• 채소가 가열되면서 채수가 나오니 물을 따로 넣지 마세요.
• 먹다가 간이 세다고 느껴질 때 생수를 조금 넣어 주세요.
• 라면사리, 우동사리는 따로 삶아서 비빔면처럼 먹으면 맛있습니다!

 

 

저는 알루미늄 냄비에 있던 감성낙곱새 재료들을 집에서 사용하는 냄비에 옮겨 담았습니다.

추가 대창까지 넣으면 국물이 사방팔방 튀거나 넘칠 것 같았어요.

 

 

모양이 조금 흐트러지긴 하지만 맛은 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래에 배추잎 등 채소들이 깔려있어요. 물을 따로 붓지 않아도 이 채소에서 채수가 나옵니다. 

 

 

소스를 잘 뿌려줍니다. 

저는 맵기 조절을 위해 덜 맵게 먹고 싶어서 50%정도의 소스만 넣었어요. 나중에 끓고나서랑 볶음밥을 할 때 좀 더 추가로 넣었습니다. 

 

 

채수가 끓어갈 즈음에 라면사리도 같이 넣고 끓여줍니다. 이 때 소스를 좀 더 넣어요.

저는 라면을 같이 넣고 끓여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냄비를 방으로 옮겨 한라산과 함께 먹었습니다.

이런 음식은 왠지 방바닥에서 밥상 놓고 먹어야 제맛인 그런 느낌 저만 있나요?

 

 

대창과 낙지의 다양한 맛을 머금은 꼬들한 라면부터 먹어줍니다.

이 순간을 위해 저는 라면을 같이 넣고 끓입니다. 

 

 

대창도 너무 실하고요.

낙곱새는 먹다보면 대창 전골에 낙지와 새우가 들어있는 느낌도 나요. 대창을 계속 찾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남은 국물에 볶음밥까지 볶아 먹으면 감성낙곱새 밀키트 완주입니다.

볶음밥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와 더는 못먹겠다 하는 순간에도 결국은 다 먹을수 있더라구요.

 

 

 

 

대창을 좋아하는데 감성낙곱새를 아직 안드셨다면 추천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