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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취식

스타벅스 뉴이어 시트러스티 & 티라미수 타르트 후기

by 수쟁이 2022. 2. 2.

스타벅스 뉴이어 프로모션 메뉴를 뒤늦게 먹어봤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스타벅스 카테고리 상단에 올라와 있는걸 보고 알게 된 메뉴인데 마침 설이라고 쿠폰을 선물 받아서 한번 먹어봅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뉴이어 시트러스 티와 티라미수 타르트의 제품 정보입니다. 행운이 가득한 스타벅스의 2022 뉴이어 프로모션입니다. 

 

 

파주 야당역점 스타벅스에 방문했는데 바쁜 날이라서인지 모든 매장 고객에게 일회용 컵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야당역점은 2층까지 있고 내부는 꽤 넓은데 요즘은 시국 때문에 있는 테이블도 빼고 테이블 배치를 넓게 만들었으니 왠지 휑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쿠폰에 그려진 투명 머그에 담긴 오렌지빛 시트러스티는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종이컵에 담겨있으니 영 기분이 안납니다.

 

시트러스와 함께 올려진 쪽파는 레몬그라스라고 합니다. 씹어지지는 않는 질긴 줄기인데 어디서 분명 맛 봤던 익숙한 맛입니다. 

 

 

첫 맛은 독특한 시트러스 향이 삭 올라와서 좋았는데 먹을 수록 아래에 가라 앉아 있던 단맛의 시럽향이 올라와서 반 이상 부터는 먹기 어려웠습니다. 같이 먹은 티라미수 타르트도 너무 달아서 두 개를 동시에 먹기에는 궁합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별로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문제 없을 것입니다. 

 

티라미수 타르트입니다. 먹음직한 생김새입니다. 

 

동그랗게 올려진 것은 마스카포네 크림 무스입니다. 입에서 사라락 녹는 달달함.

 

마스카포네 크림 안에 박혀있는 건 밀크가나슈라고 하네요. 달달함에 달달함을 때려넣었습니다. 

 

껍데기도 초코초코 

 

아주 달달하고 좋습니다. 

단 음료와 단 케이크를 같이 먹으려니 너무 물려서 둘 다 남길 수 밖에 없었지만 다음 번에는 시트러스티가 아닌 담백한 아메리카노에 티라미수 타르트를 함께하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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