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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필립스 전기포트 HD9339 구매 리뷰

by 수쟁이 2021. 3. 21.

   필립스 전기포트 구매 이유   

지난 4년간 우리집에는 전기포트가 없었습니다. 뜨거운 물이 필요하면 주전자에 물을 받아 끓여먹었습니다. 모로 가나 도로 가나 서울로만 가면 되니까요. 하지만 사용하던 주전자가 너무 낡고 주둥이가 좁아서 청소하기가 불편했습니다. 불편한 점을 찾다보니 크기는 또 너무 작아서 한 번에 2~3잔의 물을 끓이는게 고작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문명의 이기를 들여놓기로 했습니다. 

 

왜 필립스 내열유리 전기포트를 구매했냐면 예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작고 답답한 주전자를 벗어나 큼직하고 뻥뚫린 투명한 유리 몸통의 주전자가 퍽이나 좋아보였습니다. 또 주둥이가 짧아서 청소하기에도 용이할 것 같았습니다. 그럼 이제 제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전적으로 내 의지와 내 돈을 이용해 구매하였습니다. 

 

 

   필립스 내열유리 전기포트 리뷰   

 

풀네임 : 필립스 5000시리즈 내열유리 무선 전기포트 HD9339/80

본체 재질 : 스테인리스

용기 재질 : 내열 유리

MAX : 1.7L (약 6잔)

주문한 전기포트가 도착했습니다. 열어봅니다. 

스테인리스 위에 깔끔하게 인쇄된 로고가 고급진 느낌입니다. 자세히 보면 내열유리 몸통에 1잔 ~ 6잔까지 표시된 흰색 눈금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6잔이 최대입니다. 6잔 눈금 위로 공간이 남지만 물이 끓면서 넘칠 수도 있으니 꼭 max 용량을 지켜줘야 합니다. 

 

뚜껑을 열면 양쪽에 고무 재질의 네모진 돌기가 붙어있어서 열고 닫을때 약간의 저항감을 줍니다. 헐렁하게 열리고 닫히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런게 디테일이겠죠. 

주둥이 부분에 작은 필터가 탈착됩니다. 원래 들어있어요. 차를 타 마실 때 건더기(?)를 걸러줄 수 있습니다. 

왜 무선포트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받침에 선이 있고 주전자에는 선이 없어서 무선포트라고 부를 수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저 거치대에 얹은 다음 투명한 꼬리를 누르면 작동합니다. 

 

2년간 제품 보증을 해줍니다. 제조상의 결함이나 불량 부품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는 수리 및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받침대 바닥면입니다. 2102라는 숫자는 이 필립스 전기포트가 21년 02월에 만들어졌음을 의미합니다.

 

 

   필립스 전기포트 사용 후기   

지금까지 제품을 살펴 보았고 이제 사용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식초를 섞은 물을 끓여서 버려줬습니다. 

 

구매할 때 후기 중에 맥스까지 따랐는데 물이 넘쳤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겁이 나서 6잔 까지만 물을 채워보았습니다. 

 

전기포트를 작동시키면 아래에서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이게 유리가 투명하니까 자꾸 물 끓는 것도 구경하게 됩니다. 왜 고양이 물그릇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주는지 알겠습니다. 

 

넓고 짧아서 닦기 편리한 주둥이입니다. 

 

왜 맥스까지 물을 따랐을 때 끓다가 물이 넘쳤다고 했는지 이해했습니다. 물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서 높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다 끓으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혹시 몰라 맥스까지 넣고 끓여봤는데 보는 마음이 불안하긴 하지만 넘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6잔 까지만 채워서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운데서 사용하면 더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 사용한지 2달 가량 되었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글보글 물 끓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보니 음수량도 늘어난 기분입니다. 이 전기포트는 추천할만 합니다. 

 

여기까지 필립스 전기포트 구매 리뷰 및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고 구매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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