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트1 2018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핑크뮬리 구경 상암 월드컵경기장역 근처인 하늘공원에서 지난주 금요일부터 억새축제가 시작되었다. 억새축제가 시작하는 금요일에 하늘공원을 다녀왔는데 첫날이고 평일이라서 인파가 적을 거라고 예상한 것은 나의 실수였다.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는데 그 날은 상암 경기장에서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경기는 8시였고 미리 와서 표를 받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도착했을 때가 3시 쯤이었으니 축구 경기를 기다리면서 심심풀이로 하늘공원에 다녀오는 체력 좋은 사람들도 많았을거라 예상한다. 하늘공원에 가려면 월드컵경기장 역에서 평화의 공원쪽으로 15~2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하는데, 하늘공원이라는 이름답게 290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비로소 도착한다. 어떻게 보면 쓰레기를 오르는 계단일 수도.. 2018.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