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1 독일 남부 여행-6일차- 프라이부르크(Freiburg) 시내 탐방 바트크로칭엔에 묵고 3일째 되는 날은 전날 다녀온 스위스 바젤과 라인폭포 당일치기 여행으로 심신이 지쳐있었다. 오후까지 숙소에서 햇빛을 쬐며 뒹굴뒹굴하다가 가까운 프라이부르크 시내를 구경하러 나가기로 했다. 바트크로칭엔에서 2정거장 밖에 안걸리니 마실다녀오기 딱 좋았다. 숙소에서 밍기적대느라 점심도 안먹은 상태였는데 프라이부르크 시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케밥집에 들어갔다. 비주얼은 혜자로웠고 맛있지만 먹다보니 느끼함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도 배불리 먹으니 힘이솟아 여기저기 들쑤시고 소소한 쇼핑을 할 수 있더라. 골목골목 핸드메이드도 많이 팔고 골동품도 파는 것 같고 길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영락없는 유럽의 길거리였다. 일렬로 붙어있는 건물은 하나같이 배색이 조화로워서 보는 기분도 산뜻해지는 것.. 2018.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