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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독일

독일 남부 여행-6일차- 프라이부르크(Freiburg) 시내 탐방

by 수쟁이 2018. 1. 30.


 바트크로칭엔에 묵고 3일째 되는 날은 전날 다녀온 스위스 바젤과 라인폭포 당일치기 여행으로 심신이 지쳐있었다. 오후까지 숙소에서 햇빛을 쬐며 뒹굴뒹굴하다가 가까운 프라이부르크 시내를 구경하러 나가기로 했다. 바트크로칭엔에서 2정거장 밖에 안걸리니 마실다녀오기 딱 좋았다. 


 숙소에서 밍기적대느라 점심도 안먹은 상태였는데 프라이부르크 시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케밥집에 들어갔다. 비주얼은 혜자로웠고 맛있지만 먹다보니 느끼함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도 배불리 먹으니 힘이솟아 여기저기 들쑤시고 소소한 쇼핑을 할 수 있더라. 골목골목 핸드메이드도 많이 팔고 골동품도 파는 것 같고 길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영락없는 유럽의 길거리였다. 일렬로 붙어있는 건물은 하나같이 배색이 조화로워서 보는 기분도 산뜻해지는 것 같았다. 









 트립어드바이져에서 검색하니 유명한 맥주집이 있다하여 찾아갔다. 이름은 하우스브류어리 파이어링(Hausbrauerei Feierling)인데 맥주를 양조하는 시설이 있다. 헤매다가 찾아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한시간정도 더 돌아다니다가 시간 맞춰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가 안고프니 맥주만 두어잔씩 먹고 나왔는데 짧은 시간동안 테이블이 금방금방 찼다. 맥주는 뭐가 좋은지 모르니 직원에게 추천받아서 먹었는데 독일 맥주는 묵직묵직 한것이 맥주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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