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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독일

독일 남부 여행-10일차- 프랑크푸르트 2박 후 공항으로. 안녕독일

by 수쟁이 2018. 2. 12.

 동화같던 티티제를 떠나 다시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 왔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 2박을 더 머물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시간이 아침인것도 이유였고 신혼여행이니 선물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 소중한 2박을 할애했다. 


 돌아온 프랑크푸르트는 처음 독일에 도착해서 봤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시간적으로 둘러볼 여유가 있고, 떠나야 하는 아쉬움도 있으니 이 도시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수가 없었다.






 아돌프와그너(Adolf wagner)는 검색하니 프랑크푸르트 학센 맛집으로 리뷰가 많이 뜨길래 질수없어 가봤다. 거의 앉을 자리가 안보일 정도로 손님이 가득차 붐비는 레스토랑이었다. 당연히 1인 1접시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 놀랐고 저렴해서 또 놀랐다. 사과와인은 우리 입맛에 딱이었다. 계산하면서 호텔에 가져가서 더 마시려고 사과와인 한병을 사고 10유로를 냈는데 거스름돈이 많아 당황했다.





 쇼핑의 메카인 Zeil 거리도 구경하고 조금 더 가면 나오는 명품거리도 구경했다. 정말 구경만. 선물은 대부분 약국이나 dm에서 구입했다. 





 독일을 떠나는 마지막 날에는 면세점도 둘러볼겸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침은 샌드위치로 때웠다. 독일 여행하며 샌드위치를 많이 먹었는데 1~3유로 가격이면서 매번 신선한 맛이 놀랍다. 날씨는 어찌나 화창한지. 걸음 걸음 마다 아쉬움이 밟혔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면세점에서 몽블랑 지갑을 하나 샀다. 우리나라 백화점 가격보다 조금 저렴했고 공항 내에서 택스리펀도 가능했다.


 우왕좌왕하다가 라스트콜과 함께 비행기에 타긴했지만 무사히 독일자유여행을 마치고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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