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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독일

독일 남부 여행-4일차- 스파타운 바트크로칭엔 Bad Krozingen

by 수쟁이 2018. 1. 8.

 아름다운 겡엔바흐를 떠나서 도착한 독일남부여행 세번째 숙소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 인근, 스파로 유명한 소도시 바트크로칭엔(Bad Krozingen)이었다. 겡엔바흐에서 바트크로칭엔까지는 코너스카드로 열차 프리패스. 도착하니 잘 만들어진 동네라는 느낌이 강했다. 마을을 통과하는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잘 만들어진 공원과 올라가고 있는 건물들. 겡엔바흐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여기서는 4박을 묵었다. 숙소는 역시 북킹닷컴에서 예약했고 이름은 Baumgartners Dreiseithof. 스튜디오 아파트를 썼는데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현대식이었다. 









 숙소 인테리어가 좋았다. 햇볕 잘 들고 작은 테라스도 있는, 이미지 리서치할때나 보던 스메그 냉장고가 있는 곳. 스메그 냉장고는 실제로 보니 더 예뻤지만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지 무거운 냉장고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사용감은 별로였다. 






 이 동네는 아주 많이 걸어다녔다. 알디나 REWE가 비슷하게 도보로 20분쯤 걸렸던 것 같다. 이 때 처음으로 마트 정육점에서 소세지를 사봤는데 싸고 맛도 좋았다. 다만 마트 직원과 영어로 소통이 힘들었다. 안 짠 소세지를 먹고 싶었지만 번역기를 돌리기에는 인터넷이 너무 느렸기에 그냥 뭐가 안짤지 몰라서 이것저것 사봤다. 


 비타 클래시카(VITA CLASSICA)가 스파인데 한번 가봤다. 스파라더니 놀랍게도 물이 미지근했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다양한 연령대가 있었지만 그날따라 그런건지 젊은 단체손님이 많아서 시끌시끌했다. 그래도 야외에서 따닷한 물에 몸 지지며 지는 해와 별을 바라보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랬다.   


 

 우리의 독일여행 루트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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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 [바다건너 여행기록/독일] - 독일 남부 여행-대중교통으로 독일남부 돌아보는 자유여행 루트-프랑스, 스위스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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