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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일산 호수공원 벚꽃2 벚꽃만 있을때 보다 다른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더 예쁘다. 올림푸스 뮤 zoom 필름 카메라FUJI COLOR C200 2017. 4. 27.
<필름사진> 일산 호수공원 벚꽃 10여년 전에는 호수공원에 가도 나무들이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이제 세월이 지나서 다들 키 큰 나무가 되었다. 내 키는 크지 않았다. 올림푸스 뮤 zoom 필름 카메라FUJI COLOR C200 2017. 4. 13.
엄마랑 둘이 시엠립 자유여행-5- 톤레삽 호수에서 노을 구경 5.1 톤레삽 호수에 가게 되기까지 첫째 날 저녁 노을을 앙코르와트에서 보려 했는데, 툭툭 기사가 톤레삽 노을이 멋지다고 강력하게 추천했어요. 이미 호텔에는 앙코르와트에 가는 툭툭 비용으로 15달러를 차지해놓은 상태였는데, 톤레삽이 더 멀지만 그 비용으로 갔다오는 걸로 퉁~하자길래 마침 가볼까 싶던 곳이기도 해서 오케이~했습니다. 아, 제가 묵었던 곳은 숙소에서 툭툭을 불러주면 요금 정산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체크아웃 할 때 숙박비와 함께 정산하거나, 툭툭기사에게 바로 주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툭툭을 타게 되면 기사랑 알아서 시간 정해서 이동~이동~ 하면 되요. 내가 먼저 묻지 않아도 툭툭 기사님들이 먼저 다음, 그리고 내일의 행선지를 묻고 자기 툭툭을 태우려 할것입니다. 툭툭 차비는 어느 .. 2017. 2. 3.
엄마랑 둘이 시엠립 자유여행-4- 펍스트리트 여긴 꼭 가야해! 레드 피아노 4.1 안젤리나 졸리가 머문 곳 '더 레드 피아노' 'The Red Piano' 더위에 지쳐 좀비처럼 걸어가면서 한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길래 이 더위속에서 더이상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 바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여기는 '더 레드 피아노' 라는 곳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요. 무더위 속에서 마시는 오아시스 한잔입니다. 이 순간을 위해 여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음식은 저에게는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생선커리와 소고기 요리 '록락'을 주문했어요. 록락은 캄보디아식 스테이크로, 어느 가이드북에서는 록락이 캄보디아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록락... 향신료의 향이 강했습니다. .. 2017. 1. 30.
엄마랑 둘이 시엠립 자유여행-3-프리빌리지 플로어 숙소 이동, 시내 구경 3.1 프리빌리지 플로어@보레이 앙코르 (The Privilege Floor @Borei Angkor) 이동 첫째날은 우선 조식을 먹은 뒤에 다른 숙소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고맙게도 그 숙소에서도 픽업을 와준다고 하더군요. 시간을 정하고 앙코르 엘리시움 스위트 로비에서 체크아웃 하고 기다리고 있다보니 직원 두명이 차로 픽업을 왔습니다. 그 중 한명은 캄보디아스러운 유니폼을 입고있는 여자였는데 이름이 '줄리'였나 비슷했습니다.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다 알아듣진 못했고 어쨌든 숙소를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제안을 하길래 오케이 했지요. 원래 제가 다음 숙소로 예약한 곳은 '프리빌리지 부티크'라는 리조트였는데요, 업그레이드 받으면서 가게 된 곳은 '프리빌리지 플로어'라고 불리는 층으로 '보레이 앙코르'.. 2017. 1. 30.
<필름사진> 해 지는 호수공원 호수공원 너머로 해가 지는 풍경 AGFA OPTIMA 2017. 1. 29.
엄마랑 둘이 시엠립 자유여행-2-앙코르 엘리시움 스위트 더블룸 숙박 후기 2.1 '앙코르 엘리시움 스위트' (Angkor Elysium Suite) 이번에는 여행중 1박을 묵었던 앙코르 엘리시움 스위트를 포스팅합니다. 위치는 시엠립 국제공항과 시티 중간에 있어서 시티로 왔다갔다 하기엔 좀 애매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공항에 밤늦게 도착해서, 10분이라도 빨리 짐을 풀고 쉬고 싶다...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어요.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툭툭을 타고 약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새벽시간에도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아래는 아침에 찍어본 숙소의 풍경입니다. 수영장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숙박 업소에는 대부분 수영장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물놀이를 안좋아해서 그냥 바라만 보지만,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부럽긴 합니다.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2017. 1. 28.
엄마랑 둘이 시엠립 자유여행-1-출국부터 숙소 픽업까지 지난 11월에 엄마랑 둘이서 4박 5일 캄보디아 시엠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1 이스타젯 타고 캄보디아로 우선 우리는 이스타항공으로 왕복티켓을 끊었습니다. 우선 싸구요, 두명 왕복해도 50만원이 채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 싼게 비지떡임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올때는 괜찮았지만 인천에서 출발하여 시엠립으로 가는 동안은 난기류로 인한 것인지 기체의 흔들림이 몹시 심했습니다. 그 입국신고서 같은거 쓰라고 주잖아요. 그걸 쓰려는데 계속 흔들리니까 계속 손이 미끄러져 잘 안써지는 정도였어요. 그동안 저가항공을 이용한적이 많았지만 그렇게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건 처음 겪었습니다. 또한 시엠립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되다보니 좁은 좌석이 답답하게 느껴지게 되더라구요. 일본같이 가까운 곳은 괜찮았지만요. 아 .. 2017. 1. 22.
경의선 양수역에서 세미원과 두물머리 둘러보기 지난 며칠 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 쌓인, 눈이 내리는 두물머리에 갔다왔답니다. 저는 물가를 참 좋아하는데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라면 더 좋지요. 양수역에 내려서 근처에 있던 치킨집에서 점심을 후딱 해치우고, 사장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도보로 두물머리에 갈 때는 두가지 길이 있는데요, 시장길로 가는 것과 세미원을 통과해서 가는 것이 있습니다. 세미원을 통해 가는 것이 도보로 가기에는 좀 더 가까울 거라고 하셔서 날도 추우니 가까운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세미원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은 5000원인데, 동절기에는 3000원으로 할인중이었습니다. 가깝다고는 해도 세미원 입구부터 두물머리 전망 관광 포인트까지는 30분 가량 걸렸던 것 같아요. 눈이 쌓이니 다 좋고 예뻐보입니다. 세미원으로 통해.. 2017. 1. 22.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에서 먹은 자잘한 음식들 이번에는 침사추이에서 먹었던 몇가지 음식들. 나는 먹는거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해서, 맛집을 찾기보다는 그냥 걷다가 배고프면 눈에 보이는데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는 편이다. 그래도 여행이랍시고 먹을데를 찾아봤지만, 맛있다고 별점 팡팡인 어느 딤섬가게는 1명 손님은 받지 않는다며 쫓아냈다. 그 집 말고도 대체적으로 내가 갔던 집은 불친절했다. 맛있던 딤섬들. 탄탄면인가? 저것도 유명하다고 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어봤다. 딤섬도 냠냠. 맛있는 딤섬. 여기는 고수를 많이 쓰는 것 같았다. 면도 그렇고 딤섬도 그렇고, 고수 맛이 났다. 그리고 이 집은 직원들이 친절했다. 여기는 침사추이역 안에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 파는 곳인데, 비쥬얼이 너무 유혹적이라 조각케익을 하나 샀다. 그리고 문화 충격 조각케익을 그냥.. 2017. 1. 15.
<마지막이 될 2박3일 홍콩여행기> 침사추이 시내 돌아보기 미루다 보니 이제야 홍콩 여행기를 마저 올리게 되었다... 나는 게으름뱅이니까 다녀온지 꽤 되서 기억이 잘 안나니 사진 위주로 올려야겠다. 나는 2박 3일로 짧게 다녀온 거라서 뭐 진득하게 구경한 것도 없고. 기억속의 침사추이는 영 별로였다. 사람은 바글바글 하고, 길거리에서는 1미터에 한명씩 호객행위, 낡은 건물 실외기에서 길거리로 떨어지는 물방울들... 처음엔 비오는 줄 알았다. 그래도 그런게 매력이라면 매력이 아닐까 싶다. 내가 한참 헤매다 숙소에 도착한건 저녁쯤이라 야경 사진부터. 침사추이에서 항구쪽으로 걸어가는 길이었다. 유명한 홍콩의 야경. 스타페리 터미널 쪽에서 바라본 빅토리아 하버. 여기는 좋았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리플레이 하면서 벤치에 가만히 앉아서 반짝거리는 건너편을 보니 .. 2017. 1. 15.
<필름사진> 보령 웅천의 시골 마을 필름 카메라로 찍어본 눈덮인 논밭의 풍경 AGFA OPTIMA 2017.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