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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일본

오키나와 오릭스ORIX 렌트카 후기

by 수쟁이 2023. 3. 26.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렌트카는 서둘러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여행 3박 4일 중 둘째날 부터 마지막 날까지 렌트카를 예약했습니다. 처음에는 오키나와 공항 도착에 맞춰 렌트카를 예약 하려했으나, 출발하기 2주 전부터 온라인에서 오키나와 렌트카 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판데믹 사태에 경영이 어려운 렌터카 업체들이 차들을 팔아버려서 여행이 재개된 요즘에도 아직 렌트카가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약이 다 차고 남은 차들은 비싼 것들 뿐이었어요. 그 중에 오릭스 렌트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렌트를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에 한국어 지원이 되서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문의 메일을 보내니 다음날 답변이 오고 대응이 좋더라구요. 

 

https://car.orix.co.j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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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rix.co.jp

 

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오릭스 렌트카 나하 공항 픽업

 

나하 공항에서 국내선쪽 출구로 나오면 14번 정류장에서 오릭스 셔틀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 1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예약자 이름을 체크하고 번호표를 받아서 버스에 탑니다. 셔틀을 타고 지점까지 가는데 30분 정도 걸렸는데요, 비가 와서인지 앞에 공사 차량이 있어서인지 조금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들이 근처에 몰려 있으니 시간은 비슷하게 소요될 것입니다. 

 

 

오릭스 렌터카 나하공항 지점

 

도착하면 번호표의 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창구로 갑니다. 제가 갔던 창구 직원은 한국말을 잘하는 분이어서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비게이션도 한국어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네비게이션은 번역이 안된 일본어가 많아서 사용이 어렵더라구요. 핸드폰 구글맵어플을 사용해서 다녔어요.

 

 

 

우리집 차보다 주행거리가 짧은 오릭스 렌트카... 

 

반납할 때도 대여했던 곳에 반납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에 내리면 됩니다. 

 

 

오키나와 렌트카 운전 후기

오키나와 운전 너무 편해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운전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아직 네비를 보고도 길을 뺑뺑 돌아 다니는 수준입니다. 

오키나와에서는 2시간 정도 운전대를 잡았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요. 일단 차들이 다들 천천히 다니니 차선 변경도 쉽고,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운전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운전 방향이 반대긴 하지만 충분히 생각하면서 다닐 여유가 있으니 금방 적응할 수 있어요. 깜빡이 키려다가 무의식중에 왼손으로 와이퍼를 켜게 되지만 문제 없습니다. 

 

인상 깊은 점은 도로의 반 이상이 경차인 것 같았습니다. 일본은 노란색 번호판이 경차입니다. 차들이 아기자기 알록달록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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