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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남의나라/일본

일본 여행 준비물 챙기기 (필수)

by 수쟁이 2023. 3. 26.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졌고 마침 티웨이 항공권이 저렴하게 올라왔길래 무턱대고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여행 준비를 시작하며 알게 된 일본 입국에 필수인 준비물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당연한 정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증명서 or 음성 확인서 

 

3차 백신 접종 증명서 (얀센의 경우 1회를 2회로 인정) 또는 비행기 출발시간 기준 72시간 내의 PCR 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이 때 확인서는 일본 입국용으로 작성된 영문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 병원에서 PCR 검사 비용과 일본 입국에 필요한 서류 작성까지 하는데는 보통 8~10만원 정도로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1호선 간석역 앞 인천 국제바로병원에서 PCR 검사와 입국에 필요한 영문서류까지 저렴하게 받을 수 있더라구요.

검사 비용으로 20,650원과 서류 비용 20,000원으로 총 40,650원이 나왔습니다.

 

일본 입국용 PCR 음성확인서

 

해외입국용 PCR 검사를 저렴하게 받고 싶으신 분들은 인천국제바로병원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렴하다 하니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래 기다리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점심시간이 끝나는 2시쯤 맞춰 가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제 앞으로 5명 정도 대기가 있었습니다. 검사는 눈물 한번 찔끔하면 금방이구요. 

 

 

비지트 재팬(Visit Japan) 등록

 

일본 입국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백신 3차 접종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를 미리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걸 미리 안하면 어차피 입국장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출국 전에 미리 등록 해두는게 좋겠습니다. 

 

https://vjw-lp.digital.go.jp/ko/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위 링크에서 가입하고 등록합니다. 

 

비지트 재팬 등록

  • 검역 수속(패스트 트랙)
  • 입국심사 준비
  • 세관신고 준비

3가지를 모두 입력합니다. 일본 입국 시 하나씩 보여달라고 하면 검역수속 화면이나 QR을 열어서 보여주면 됩니다. 

 

 

여권 

 

여권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만기가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여권의 경우 국가에 따라 해외 입출국 시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항공권을 예매하고 여권 정보를 입력할 때 만기가 6개월 미만 남은 여권은 입국이 불가할 수 있다는 경고창이 뜨더라구요.

당황하지 맙시다. 결론은 일본 여행은 여권 만기가 6개월 미만으로 남아 있이어도 괜찮습니다. 일본 영사관, 대사관에 전화해서 확인했답니다.

혹시 온라인투어 사이트에서 입력이 안된다면 항공사 홈페이지에 예약정보로 로그인을 하고 여권정보를 입력 해봅시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모바일 체크인

 

티웨이 항공은 탑승 하루 전에 모바일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좌석을 사전 지정하려면 추가 요금이 필요한데 탑승 전날 셀프 체크인할 때는 좌석 지정에 요금이 추가되지 않습니다. 안내 카톡이 발송되니 링크를 눌러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고 체크인을 완료하면 모바일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SIM

 

전에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해서 들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esim은 usim과 비슷한데 심카드를 물리적으로 꼈다 뺐다 할 필요 없이 핸드폰 설정에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쓸 데이터량을 지정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도시락유심'이라는 사이트에서 하루에 2GB씩 사용 가능한 일본용 eSIM을 미리 구매했습니다. 휴대폰 등록에 필요한 QR코드 등의 정보는 메일로 받습니다. 출국날 핸드폰에 eSIM을 추가했고 아이폰 13 미니 자급제폰, 아이폰 se2 자급제폰 기종 모두 문제 없이 적용되었습니다. 

 

 

환전

 

이제는 일본 현지 대부분의 업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포장마차에서도 가능하더라구요. 하지만 동전만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주차장도 있고 그 밖에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죠. 현지에서 ATM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날의 환율을 예측하기는 어렵겠지요. 환율이 저렴할 때 미리 환전해두면서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일본 여행에 필요한 필수 준비물을 적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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