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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취식66

달달한게 땡겨서 1만원짜리 오케이크 사먹은 후기 왠지 달달한게 갑자기 땡기던 지난주 어느 날. 달고 부드러운 생크림이 생각났다. 볼일이 있어 일산 웨스턴돔 근처에 들른김에 케이크를 사가려고 마음먹었다. 일산 웨스턴돔은 내 기준 번화가라서... 검색하니까 웨스턴돔 근처에 오케이크가 나왔는데, 오케이크 왠지 어디서 본 것같은 이름이고 내가 있던 위치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웨스턴돔 옆 블럭이고 아이디헤어 아래층. 여기 아이디헤어 친절하고 좋다. 여기 일산 웨스턴돔 오케이크는 매장이 아담하다. 오케이크에서 판매하는 기본 1만원짜리 케이크 크기도 아담하고 귀엽다. 만원치고는 고마운 크기다. 케이크는 1만원짜리 생크림 케이크, 2만원짜리 무지개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다. 처음부터 생크림이 고픈 상태여서 내눈엔 생크림만 보였지만. 생크림 케이크.. 2018. 10. 29.
가을 안주, 삶은 꼬막과 멸치국수 ​​ 가을하면 또 싱싱한 꼬막이 제철이다. 동네 술파는 국수집에서 ​싱싱한 꼬막(삶음/12,000원)과 저녁을 대신해줄 ​멸치국수 한사발(4,000원)을 주문했다. 커다란 양철 주전자에 데운 멸치국물을 그릇에 부어주면 보기만 해도 마음 따듯. 소주 한잔에 꼬막 하나씩 까먹는 재미에 새벽이 온 줄도 몰랐다. 2018. 10. 19.
가을인데 전어를 안 먹을 수 없잖아? 가을이 왔음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 바람이 뼈를 시리게 만드는 요즘. 집나간 며느리는 돌아오지 않더라도 전어회를 붙잡고 가을을 느껴본다. 찬 바람괴 차가운 소주는 왜이리 잘 어울리는지. 가성비 최고 우리동네 횟집. 전어회 한접시 18,000원. 2018. 10. 15.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뜨끈한 다슬기탕 가을 옷을 미처 꺼내 입기도 전에 코트부터 꺼내야 하나 고민스러운 요즘 날씨.차가워지는 바람을 맞으면 시원한 탕에 소주 한잔이 딱 생각난다. 가끔 가던 연신내 다슬기 해장국집을 찾았다. 이 집은 연신내 로데오 거리 골목에 있는 꽤 오래된 집인데 다슬기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그 중 기본 식사 메뉴인 맑은탕을 주문했다. 비린내 없이 잘 손질된 다슬기랑 푸짐하게 들어간 부추, 팽이 버섯이 보기 좋게 올려져 나온다. 붉은끼 없는 맑은탕이지만 싱싱하고 시원해보인다.칼칼한 탕에 흰 쌀밥을 말아서 먹으니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말 '소주 한 병 주세요'. 다슬기탕이 해장에 좋다지만 이 메뉴로 해장하는 건 영원히 힘들 것 같다. 2018. 10. 13.
에어프라이기 양갈비 굽기 코스트코에서 양갈비를 사왔다. 올리브유에 재두었다가 반은 후라이팬에, 반은 에어프라이에 구워보았다. 후라이팬으로 구우면 기름이 좔좔지면서 양고기 냄새가 집안에 골고루 퍼진다. 우리집 후라이팬은 뚜껑이 없으므로 기름도 좀 튄다. 그래도 양갈비는 물론 맛있다. 그렇게 굽고나니 힘들고 귀찮아 나머지는 에어프라이기에 때려 넣고 10~15분 간격으로 뒤집어줬다. 방바닥에 기름도 안튀고, 양 냄새도 덜 새어나오니 좋다. 물론 양갈비는 여전히 맛있다. 집에서 편하게 양갈비를 구워먹을 수 있는 날이 왔구나. 이렇게 에어프라이로 양갈비 굽기 완성. 맥주랑 같이 먹어주면 대완성. 우리집 에어프라이기는 작년에 냉장고 살 때 사은품으로 같이 받았다. 처음에는 이걸 어디다 쓰나 싶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뭔가 구울 때 아주.. 2018. 10. 10.
에어프라이 콘치즈 초간단 레시피 저녁에 삼삼하게 반주를 마시다가 안주가 모자라 에어프라이로 간단하게 만든 콘치즈 *재료* 콘치즈 1캔슬라이스 치즈 1장버터 1 큰숟갈 *조리방법* 에어프라이에 종이호일을 깔아준다.모든 재료를 넣고 15분~20분 굽는다. 2018.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