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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우리나라

[금오도 여행] 시공간 펜션 후기

by 수쟁이 2022. 6. 15.

작년 여수여행 중 당일로 다녀온 금오도가 너무 한가하고 좋아서 이번에는 금오도에만 3박을 머무는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괜찮은 숙소들이 많이 보였는데 고민하다가 시공간 펜션을 선택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숙소가 있고, 깔끔해 보이고,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시공간 펜션 위치는 여천항으로 들어가서 관광코스가 거의 없는 함구미항 방향으로 5분가량 더 가야합니다. 때문에 금오도 전체를 왔다갔다하며 여행하기에는 숙소의 위치가 너무 끝쪽이라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금오도에서 운전하며 보이는 풍경은 시시각각 좋기 때문에 거리상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왼쪽에 있는 카운터 겸 매장에서 체크인 아웃을 하면 되는데 사장님 부부가 워낙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음료, 맥주나 간단한 몇가지 과자 및 안주류 등은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장을 넉넉하게 봐오지 못했더라도 걱정없습니다. 

 

매점 옆 테라스 뷰가 엄청남... 

 

 

시공간펜션은 일반 객실도 있고 캠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데크 대여도 가능합니다. 평일이었는데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초록색 그물 울타리가 쳐진 곳은 족구장입니다. 그 뒤로 보이는 것이 우리가 예약한 2인실 입니다. 2인실 객실은 크기는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었습니다. 저는 네ㅇ버예약을 통해서 예약했고 도착하기 이틀 전이었지만 다행히 평일이라 방이 남아있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펜션 마당도 넓고 뷰도 탁 트였으며 예약한 객실 내부 인테리어도 나무로 마감하여 깔끔했습니다. 숙소 대만족. 

 

침대 머리에 충전기 연결도 가능합니다. 

 

4호실은 창밖으로 바다가 살짝 보였습니다. 객실들 구조상 방마다 뷰가 다를 것입니다. 

 

객실마다 파라솔 달린 벤치테이블이 하나씩 있습니다. 바베큐를 할 때는 여기서 먹으면 됩니다. 객실마다 테이블 위치가 다르므로 보이는 뷰도 다를 것인데, 우리는 바다가 조금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노을뷰가 대단했습니다. 

 

 

뷰가 아쉽다면 카운터와 매점 앞의 테라스로 가면 여수 바다를 맘껏 조망할 수 있습니다. 노을뷰가 엄청났습니다. 해무가 많이 껴서 장관인 날이 더 많다고 하네요. 시공간펜션은 노을이 질 때의 바다도 아름답고, 아침 해가 뜨는 뒷쪽 산의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볼거리가 가득. 

 

 

또 하나의 매력은 오솔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아직 물놀이를 할만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여름에는 찰박찰박 발담구고 놀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바닥에 미역같은 녹색식물이 자라고 있으니 주의는 필요할 듯.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대만족이었던 여수 금오도 시공간펜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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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 [여행 : 우리나라] -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ver.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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