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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우리나라55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 3코스 갈바람통전망대 후기 금오도 비렁길 추천코스로 잘 알려진 3코스 중 갈바람통전망대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봅니다. 비렁길을 1코스에서 5코스까지 종주하는데는 대략 8시간 30분 걸린다고 합니다. 이를 하루에 모두 돌아보기는 쉽지 않고요, 저는 그중 가장 유명하다는 3코스를 돌아보기 위해 직포항으로 향했습니다. 이전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1/03/06 - [여행 : 우리나라] - 금오도 여행 당일치기 후기 2021/03/04 - [여행 : 우리나라] -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ver.2021 3코스는 직포에서 출발해서 갈바람통전망대, 매봉전망대, 비렁다리를 거쳐 4코스 시작점인 학동까지 이어집니다. 총 3.5km 코스로 학동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합니다. 차를 가지고 갔다면 주차해둔 곳까지 돌아와야 .. 2021. 3. 8.
금오도 여행 당일치기 후기 당일치기로 다녀온 금오도 여행 후기를 적어봅니다. 별 계획이나 정보 없이 금오도 비렁길이 좋다는 말만 듣고 갔습니다. 트래킹이 유명한 곳인지도 모르고요. 다른 것보다 트래킹을 제대로 못하고 돌아온 것이 아쉽습니다. 금오도는 작고 긴 섬입니다. 끝에 있는 안도까지 찍고 돌아오는데는 왕복 두시간이면 됩니다. 이전 글에서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와 배 시간표를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와 배시간표 2021/03/04 - [여행 : 우리나라] -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ver.2021 2021/03/05 - [여행 : 우리나라] - 금오도 배시간표 정리 (여수 / 신기항) 돌산 신기항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금오도의 여천항으로 입항했습니다. 10시 10분 쯤 신기항에 도착해서 배표를.. 2021. 3. 6.
금오도 배시간표 정리 (여수/신기항/백야도) 금오도에 들어가는 배편은 여러개가 있습니다. 여수 내에서 출항하는 곳도 여러군데 있고 금오도 내의 도착지도 다양합니다. 먼저 여수 육지에서 출발할 때는 여수 여행의 중심지에서 가까운 여수 연안 여객터미널이 있고요, 향일암에서 가까운 돌산 신기항 여객터미널이 있습니다. 그 외에 백야도에서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 금오도에 입항할 수 있는 항구도 여러개 있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오고가는 곳은 여천항, 함구미항이 있고 그 밖에 직포, 송고 등 작은 항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여수 연안 여객터미널과 돌산 신기항, 백야도에서 출발하여 금오도에서 돌아오는 배편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기존 글에서 백야도는 새로 추가했습니다. 백야도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이미지와 정보는 여수 관.. 2021. 3. 5.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ver.2021 첫 여수여행 10년만에 다시 여수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마치 세뇌된 것처럼 여수 여행의 꽃은 당연히 여수 밤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금오도를 하루 다녀오고나서 여수는 금오도 보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여수여행의 꽃, 금오도 비렁길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2021 버전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2021 업데이트 이미지입니다. 금오도 가는 선착장에서 나눠주는 리플렛입니다. 원본은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링크를 여러번 타고 가야하는게 불편해서 그냥 검색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렁길은 5개의 트래킹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당 1시간 30분~ 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코스를 완전히 돌아보려면 8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위 지도에.. 2021. 3. 4.
파주 출판단지 카페 헤세 후기 파주 출판단지는 주말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곳이라 좋다. 예쁜 건물들 사이로 공원과 가로수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도 적합하다.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은 곳이니 데이트 코스나 아이들 데리고 산책 나가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 구경을 하다가 날이 좀 추워져서 카카오맵으로 검색해서 평점이 괜찮은 카페를 골라 가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카페 헤세. 카카오맵 별점 4개를 자랑하는 곳이다. 카페 헤세는 피노지움 전시관 건물에서 운영중이다. 건물 입구에서 동화책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건물 오른편에는 꽤나 현실적인 표정을 하고 있는 캐릭터 동상들을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인증샷을 남겨보도록 하자. 특히 오른쪽 구석의 고양이... 대체 뭐하는 녀석일지 궁금하다.. 2020. 10. 25.
가을에 가볼만한 파주 심학산 둘레길 코스 가을을 느끼기 위해 파주의 심학산으로 갔다. 수투바위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정상전망대까지 30분이 채 안걸린다. 왕복 1시간이 안 걸리는 것이다. 심학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출발 전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로 구매한 생수가 없었다면 아주 힘들었을 것이다. 산에 갈때는 늘 채비를 단단히 해야겠다. 심학산 둘레길 코스 지도 비록 야트막한 산이지만 여러개의 코스가 있다. 둘레길이 있고 등산로도 있다. 둘레길은 만만한 이름과는 다르게 6.8km의 강행 코스다. 우리는 수투바위 주차장에서 출발하므로 정상전망대만 찍고 내려오는 4코스로 가게 되었다. 거리가 0.8km라서 우습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길을 잘 헤매는 바람에 힘들었다. 산에서의 0.8km는.. 2020. 10. 25.
고프로8 블랙과 함께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지난 평일 오전, 가보고 싶던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에 다녀왔다. 경복궁 근처의 그라운드 시소에서 2020.07.15. (수) ~ 2021.03.14. (일) 까지 열리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주중 요금 9,000원, 주말 및 공휴일 12,000원의 가격을 받고 있다. 20분 간격으로 입장을 하고, 시간마다 예약하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구매하여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편하다. 고프로를 들고 가서 찍으며 봤는데 고프로8은 야외 촬영은 기가 막힌데 어두운 실내에서는 노이즈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그런 단점을 하얗게 잊고 있었기에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아래의 모든 사진은 고프로 8 블랙 (리니어모드)로 촬영하였으며 색감 보정을 하지 않았다. 전시회는 야무지게 구성되어 있.. 2020. 8. 8.
[강화도 여행] 마리펜션 1박 후기 / 강화도 오션뷰 펜션 강화도는 고양시에서 짧은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바다 중 하나지만 왠지 강화도에는 바다를 보러 간 적이 없다. 바다가 보고싶을 때는 가까이 있는 강화나 인천보다는 동해바다를 찾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강화도에 가보기로 했다. 작년에 비해 미세먼지 상태도 좋아졌고 1박 2일로 가볍게 다녀오기 편할거라는 판단이었다. 코로나가 무서워서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려는 마음도 한 몫 했다. 강화도 1박 2일 여행에 앞서 미리 정해둔 것은 숙소 하나였다. 단순히 바다를 보고싶어서 강화도에 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강화도 펜션 예약하기 오션뷰 펜션을 찾아야 했다. 숙소 예약할 때 북킹닷컴을 즐겨썼는데 국내의 펜션들은 잘 연계되어 있지 않고 해외 플랫폼이라 수수료도 비싸다는 이야기를 어.. 2020. 6. 21.
고양 일산 대화 하나로 화훼단지 꽃시장 나들이 지난 금요일에, 엄마가 대화동 꽃시장 구경을 가자며 나를 회유하셨다. 꽃시장-플라워마트는 꽃과 식물을 한데 모아놓고 구경하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침 백수인 딸래미가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했다. 어릴 때 자주 가던 곳이라고 하는데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 우리는 각자의 추억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한국화훼농협본점 하나로 꽃 플라워마트 영업시간 동절기 12월~1월 09:00~19:00 하절기 2월~11월 09:00~20:00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에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큰 길을 따라 약 10~15분 거리라서 엄청 춥거나 엄청 더운날이 아니라면 무리없다. 옆에 대형 하나로 마트가 있으니 짐 걱정이 없다면 장을 봐도 좋다. 이런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왼쪽 건물이 플.. 2020. 1. 20.
지난 여름의 서대문 안산 나들이 (feat.필름카메라) 벌써 반년이 지나간 추억. 작년 여름 엄마랑 둘이 다녀온 서대문 안산이다. 서대문 형무소 뒷편에 산이 있다는 걸 이 때 처음 알았고, 서대문 형무소에 가보는 것은 고등학교 단체 관람 때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서대문 안산이라며 엄마는 마치 동네 야트막한 뒷산인 듯 이 곳을 설명해주셨고 나는 자연스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에 나선 것이었다. 자연앞에 방심은 금물이다. 날도 덥고 체력도 딸려서 꽤나 힘들었던 추억이다. 사진에는 힘듦이 담겨있지 않으니 아름답기만 한 추억이다. 이 산행에는 내 고장난 미녹스35pl 카메라와 등가교환 되었던 올림푸스뮤줌이 함께해주었다. 훌륭한 분들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높고 붉은 벽돌담과 녹색 숲이 대조적이었다... 2020. 1. 5.
12월 제주도 마지막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느껴본다 성산일출봉 근처에 숙소를 잡은 것은 아무래도 일출을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나타난 것이다. 펜션 사장님께서는 방에서도 일출이 보인다고 하셨지만 '아니오 저는 일출의 분위기를 모두 느끼겠어요'하며 기어이 아침일찍 일어나 엄마와 함께 펜션을 나갔다. 성산아침노을펜션에서 성산일출봉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대략 10~15분이 걸리는 것 같았다. 성산일출봉 매표소 오픈 시간 성산일출봉매표소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픈하는데 일출은 7시 10분이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매표소 오픈 시간 전에는 그냥 입장해도 된다는 매표소 직원의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매표소를 기준으로 길이 두갈래 있는데 오른쪽이 일출봉 올라가는 길이다. 아침 일찍 호기롭게 나와서 날도 안춥다며 호들갑떨었으나 일출봉을 오르다 말고 내려왔다. 얼마.. 2019. 12. 27.
12월 우도 해안순환 버스 투어 서빈백사->비양도->검멀레->우도봉/우도등대 하얀버스를 이용한 우도 여행은 나름 즐거웠다. 돌이켜 세어보니 우리는 약 6개 정류장에 내리고 탄 것 같다. 그러고보니 4개 정류장만 거치는 빨간 버스를 타는 것과 별 차이 없지 않았나 싶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관광지는 서빈백사, 비양도, 검멀레해변, 우도봉 이 정도 4개인데 놀랍게도 빨간버스의 정류장과 일치한다... 빨간버스, 추천한다. 서빈백사 서빈백사는 우리가 처음으로 내린 곳이었다. 천진항에서 가깝고 팝콘같은 자갈이 특징인 해변이다. 해변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검은 돌과 하얀 모래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거기다가 하얀 모래 위로 비치는 투명한 바다까지. 날씨도 좋고 모든 것이 좋았다. 그러나 분명 맑았던 날씨는 얼마 못가 구름이 깔리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섬 날씨란 한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다. .. 2019.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