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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우리나라55

성산항에서 우도 배시간과 우도 해안순환 버스투어 2개 비교, 하얀버스 후기 성산포항여객터미널은 이렇게 둥글둥글하게 생겼다.들어가서 우도 가는 배 표를 구입하자. 1. 성산부두에서 우도 가는 배시간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에서 우도에 가는 배는 오전 7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간에 1번 꼴로 있다. 성산항, 우도의 천진항, 하우목동항에서 같은 시간에 배가 도착하고 출발한다. 어쨌든 막차는 5시라는 것만 염두해두면 될 것 같다. 우도에는 천진항, 하우목동항 두개의 항구가 있는데 그 중 천진항이 더 크다고 한다. 성산항에서 우도 배편 왕복 요금은 성인 10,500원이다. 신분증은 필수지참. 표를 예매하기 전에 매표소에 비치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왕복이므로 2개 작성해서 한장은 갈 때 내고 나머지 한장은 돌아오는 배를 탈 때 제출한다. 티켓도 왕복으로 끊어주니 잃어버리지.. 2019. 12. 19.
[제주 111번 버스] 제주공항->제주시외버스터미널->성산항 까지 성산일출봉 및 우도에 가기 위해 짐을 싸들고 버스를 타러 출발했다. 제주시에서 성산항에 가는 버스는 몇 개 있는데 그 중 111번을 타기로 한 이유는 이게 급행버스라 정류장이 적어 그나마 빠르다는 점이다.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그리고 이 111번 버스는 우리가 묵었던 제주샬롬호텔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탈 수 있었다.정류장 이름은 동광양(405000283 문예회관방면) 1시간 정도 간격으로 1대 지나가는 버스인데 생각없이 일찍나와 체크아웃을 해버려서 로비에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참고로, 카카오맵 어플로 버스가 오나 안오나 살피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이 버스가 출발하는 제주공항이 우리가 기다리던 곳에서 고작 2정거장 전이라 그런지 버스가 공항을 떠나기 전까지는 어플에는 계속 '도착.. 2019. 12. 18.
[성산아침노을펜션] 12월 제주여행 성산항까지 도보 15분 오션뷰 가성비 펜션 리뷰 이 숙소를 고른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 우선 버스정류장이 멀지않고, 성산항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성산일출봉도 역시 걸어갈 수 있다. 그리고 숙소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다. 게다가 아름다운 오션뷰에, 작은 주방이 딸린 1베드룸으로 펜션스러운 가성비를 자랑한다. 컵라면도 1인당 1박에 1개씩 서비스로 주신다. 1층 현관 앞에 구비되어 있는 컵라면을 알아서 집어오면 되는 인정이 가득한 시스템이다. 자이글 무료 대여도 가능해서, 우리는 저녁에 고기를 사서 방에서 구워먹었다. 또, 방마다 보일러를 알아서 틀 수 있는 점이 호텔과는 다른 매력이자 장점이다. 뜨듯한 방바닥은 한국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방의 필수 요소가 아닐까. 입실 가능시간이 3시 부터인데 우리는 우도 가는 배를 타려고 일찍 출발해 아침 10시 .. 2019. 12. 17.
[시청흑돼지돈삼겹] 제주시청 근처 양 많은 흑돼지 고기 맛집 한라산에서 하산해서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시간이 5시가 조금 안된 터라 숙소에 들러서 씻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와야 하나 고민했지만 방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고 싶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고 근처에서 고기를 먹어 영양을 보충하고 숙소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는 제주대에 재학중인 친구가 엠제이 돼지고기를 추천해줘서 그 집으로 가려했는데 막상 시청에 도착하고 보니 엠제이 돼지고기는 6시부터 오픈이라 시간이 애매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찾게된 곳이 시청 바로 근처에 있는 '시청흑돼지돈삼겹'이었다. 여기는 오후 5시 오픈이었고, 마침 우리 숙소인 호텔샬롬제주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인 곳이라 저녁 한끼 먹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위치는 요기 일단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맛과 가격 모두 훌륭.. 2019. 12. 16.
12월 눈내린 한라산 겨울 여행 (영실코스->윗세오름->어리목코스) 이번 제주도 여행의 큰 목적 중 하나는 (엄마의 목적^^) 한라산 등반이었다. 왕복 8~9시간이 걸린다는 성판악은 다행히 엄마가 다녀오신 적이 있어서 좀더 수월한 코스로 설렁설렁 다녀오기로 하고 선택한 코스가 영실탐방로에서 윗세오름까지 갔다가 어리목코스로 하산하는 것이었다. 영실탐방로에서 윗세오름까지 갔다가 어리목코스로 하산보통은 그 반대로, 어리목으로 올라가서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난 그냥 어리목으로 내려와서 버스타면 좀 더 숙소에서 가까우니까… 하산하고나면 피곤할것 같아서 … 그런 이유로 코스를 영실->어리목으로 잡았는데 사람들이 어리목->영실 코스를 추천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특히 눈이 오고있을 때는 그렇다. 영실 매표소 도착 후 영실 휴게소까지 50분 걸어 올라가기.. 2019. 12. 15.
대중교통 이용해서 한라산 가는 방법 - 영실과 어리목코스 240번 버스타고 영실매표소 가는 방법 뚜벅이 여행자들이 한라산을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리는 영실 탐방로로 올라가서 어리목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돈내코가 예쁘다는 택시기사님의 추천이 있었지만 그것은 저질 체력의 두 여인에게는 너무나도 무리한 코스인 것 같았다. 어리목이나 영실이나 240번 버스를 타면 지나간다. 240번 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데 우리는 오전 8시쯤 숙소에서-호텔샬롬제주-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기본요금 정도 나왔다. 너무 일찍 왔다. 240번 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7번 탑승장에서 한시간에 1대 씩 출발한다. 시간표를 참고하는게 좋다. 어플에서는 종점이라 출발정보가 제대로 안 떠서 (아마 내가 못찾아서) 불안한 마음에 서둘렀던 것 같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2019. 12. 14.
12월 한라산 가기 전 아침 먹은 호텔 근처 식당 - 백성원해장국 제주에서의 둘째 날의 일정은 대망의 한라산 등반이었다. 아침을 든든히 먹기위해 호텔 근처에 아침 일찍 문 연 집을 검색해보니 백성원 해장국이 있었다. 샬롬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나 되었으려나? 위치는 요기 오픈시간은 아침 6시고 오후 4시에 마감한다. 백성원해장국 아침 후기우리가 이 곳으로 아침을 먹으러 간 이유는 한가지였다. 숙소에서 가까운 아침에 문을 연 식당이기 때문이었다. 카카오맵에서 확인한 별점도 썩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아침 7시가 되기 전쯤 식당에 들어가니 우리가 첫 손님인 것 같았다. 메뉴는 단촐하다. 해장국 8,000원내장탕 9,000원곰탕 12,000원 엄마는 곰탕, 나는 해장국을 주문했다. 밑반찬이 굉장하다....! 간장게장이 나왔다. 짜지도 않고 살이 부드럽고 좋다. 제주도.. 2019. 12. 13.
12월 제주 날씨와 동문시장 구경하기 제주시 12월 초 날씨 도착한 제주도는 너무 추웠다. 최저온도가 10도라는 날씨어플을 믿지 않고 패딩을 입고 간 것이 다행이었다. 특히 제주시는 북서풍이 직통으로 바다를 건너 날아와 뺨다구를 때리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춥다고 택시기사님이 그랬다. 동문시장 구경하기 동문시장은 3박 4일 여행중 첫날 한번 마지막날 한번 총 2번 방문한 곳이다. 시장에는 당연히 있을법한 귤과 생선류 외에 먹을거리들도 많이 팔고 횟집도 줄지어 있으며 특히 저녁에는 야시장이 열린다. 첫째 날 숙소에 짐을 풀고 카카오택시를 잡아 동문시장으로 출발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굳이 카카오택시를 부르지 않아도 호텔 앞은 택시가 자주 다녔다. 동문시장은 입구가 여러개였다. 그 중 커보이는 3번 게이트로 들어갔다. 이번 여행은 가볍가 간다면서.. 2019. 12. 12.
12월 호텔샬롬제주 스탠다드 트윈룸 2박 현실적인 후기 우선 이 모든 후기는 저의 사비와 자의로 이용한 것임을 알려드리고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호텔샬롬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 1. 교통 : 뚜벅이 여행인 만큼 교통이 제일 중요. 한라산 가는 버스를 타기에도 좋고, 다음 숙소인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에도 좋은 곳.2. 욕조 : 한라산 등산 후 지쳐있을 몸을 노곤하게 지져줄 욕조가 있는 곳. 북킹닷컴을 통해서 주로 예약을 하며, 제주시내에 있는 호텔 중 필터검색으로 욕조와 적당한 가격을 넣고 검색을 했다. 결과로 나온 제주시내 곳곳의 다양하게도 좋아 보이는 숙소 중 여기를 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위치.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 7000원호텔에서 동문시장까지 택시로 4천원 미만호텔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한라산가는 버스 탈 곳) 기본요금호텔에서.. 2019. 12. 11.
9월 제주도 여행 2박 3일 경비 지출내역 & 요약 이스타항공 : 147,200숙소 2박 : 142,800렌트비 : 56,400주유비 32,000 + 29,000식비 : 230,000 액티비티 (스노쿨링&온천) : 64,000 2인 2박 3일에 약 70만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우리는 풍족하지 않으므로 주로 적당히 먹고 적당히 쓰며 여행을 다닌다. 이 때는 아직 여름휴가 시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고, (9월 초)비행기를 거의 일주일 전에야 예약할 수 있던 덕에 저가항공 치고는 조금 비싸게 사지 않았나 싶다. 아니나다를까 얼마전 12월 초에 다녀온 제주는 항공권 2인 왕복이 10만원 미만이었다. 숙소는 이미 포스팅한 바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주로 북킹닷컴 booking.com에서 예약한다. 사용한지는 5년 이상 되었고, 내 기준으로는 이곳이 여전히 .. 2019. 12. 7.
9월 서귀포 가성비호텔 라림부티끄 숙박 후기 지난 9월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2박 3일 후기를 늦게나마 적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를 가본게 8년 전, 여행에 관심 없던 시절이었다. 때문에 제주에 대해 큰 기대나 감흥 없이 비행기를 탔고, 심지어 3일 내내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화창한 날의 사무실 보다는 비 내리는 제주도가 낫다는 말은 굳이 안해도 되겠지. 우선 우리가 2박을 묵었던 서귀포의 가성비호텔부터 소개하며 시작해야겠다. 라림부티끄 라는 이름의 호텔로, 제주 남 서쪽 박수기정 근처에 있다. 숙소 창문으로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01. 라림부티끄 스탠다드 룸 우리가 묵은 곳은 라림부띠끄 호텔의 스탠다드 룸이었다. 더블침대가 1개 싱글 침대1개가 있는 방이었고 청소 상태는 괜찮았다. 아, 컵 빼고. 호텔에 비치된 컵이 깨끗.. 2019. 11. 10.
울릉도 자유여행 : 마지막날 오전 B코스 관광지 후기와 짧은 씨스타호 후기 2박 3일 짧은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날은 육로 관광코스 중 B코스를 돌아보기로 했다. B코스는 저동항을 기준으로 동쪽 코스인데 A코스보다 짧다. 배가 오후에 떠난다면 오전 중에 다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B코스. 우리도 2시 50분에 출항하는 강릉행 배를 탈 예정이었다. 사측의 욕심으로 2시간 반쯤 지연되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지만... 우선은 B코스 후기 먼저.내수전 일출 전망대아침 먹고 느즈막히 출발해서 일출은 못봤지만 그래도 가보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 버스나 렌트카를 타고 내려서 또다시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하는 것이 울릉도 여행의 묘미다. 올라가는 길목에 마가목 열매와 음료를 파는데 마가목 열매의 효능이 소변이 콸콸나오게 한다고...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격한 효능과는 다르게 마가목쥬스는.. 201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