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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주 날씨와 동문시장 구경하기 제주시 12월 초 날씨 도착한 제주도는 너무 추웠다. 최저온도가 10도라는 날씨어플을 믿지 않고 패딩을 입고 간 것이 다행이었다. 특히 제주시는 북서풍이 직통으로 바다를 건너 날아와 뺨다구를 때리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춥다고 택시기사님이 그랬다. 동문시장 구경하기 동문시장은 3박 4일 여행중 첫날 한번 마지막날 한번 총 2번 방문한 곳이다. 시장에는 당연히 있을법한 귤과 생선류 외에 먹을거리들도 많이 팔고 횟집도 줄지어 있으며 특히 저녁에는 야시장이 열린다. 첫째 날 숙소에 짐을 풀고 카카오택시를 잡아 동문시장으로 출발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굳이 카카오택시를 부르지 않아도 호텔 앞은 택시가 자주 다녔다. 동문시장은 입구가 여러개였다. 그 중 커보이는 3번 게이트로 들어갔다. 이번 여행은 가볍가 간다면서.. 2019. 12. 12.
평소 자주 사용하는 2020 무료운세 보는 방법 2개 벌써 12월도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신년운세를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어 이 포스팅을 적어본다. 나는 운세나 사주같은 것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명리학 공부를 한 지인을 알게 되면서 더불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사주팔자라는 것들이 근거 없는 소리가 아닌 인류가 쌓아온 통계학으로써, 요즘 말하는 빅데이터라고 생각한다. 물론 태어난 날짜만으로 그 모든걸 예측하는 것이 정말 가능할지는 난 알 수 없다. 이런 무료어플이나 사이트에서 보는 무료 운세나 사주풀이는 재미 수준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듯 하다. 2020 무료운세 보는 곳 첫번째 - 점신- 우선 내가 사용하는 방법중 첫번째는 '점신' 이라는 이름의 어플이다.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서 '점신' 이라고 검색해 다운받을.. 2019. 12. 11.
12월 호텔샬롬제주 스탠다드 트윈룸 2박 현실적인 후기 우선 이 모든 후기는 저의 사비와 자의로 이용한 것임을 알려드리고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호텔샬롬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 1. 교통 : 뚜벅이 여행인 만큼 교통이 제일 중요. 한라산 가는 버스를 타기에도 좋고, 다음 숙소인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에도 좋은 곳.2. 욕조 : 한라산 등산 후 지쳐있을 몸을 노곤하게 지져줄 욕조가 있는 곳. 북킹닷컴을 통해서 주로 예약을 하며, 제주시내에 있는 호텔 중 필터검색으로 욕조와 적당한 가격을 넣고 검색을 했다. 결과로 나온 제주시내 곳곳의 다양하게도 좋아 보이는 숙소 중 여기를 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위치.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 7000원호텔에서 동문시장까지 택시로 4천원 미만호텔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한라산가는 버스 탈 곳) 기본요금호텔에서.. 2019. 12. 11.
9월 제주도 여행 2박 3일 경비 지출내역 & 요약 이스타항공 : 147,200숙소 2박 : 142,800렌트비 : 56,400주유비 32,000 + 29,000식비 : 230,000 액티비티 (스노쿨링&온천) : 64,000 2인 2박 3일에 약 70만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우리는 풍족하지 않으므로 주로 적당히 먹고 적당히 쓰며 여행을 다닌다. 이 때는 아직 여름휴가 시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고, (9월 초)비행기를 거의 일주일 전에야 예약할 수 있던 덕에 저가항공 치고는 조금 비싸게 사지 않았나 싶다. 아니나다를까 얼마전 12월 초에 다녀온 제주는 항공권 2인 왕복이 10만원 미만이었다. 숙소는 이미 포스팅한 바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주로 북킹닷컴 booking.com에서 예약한다. 사용한지는 5년 이상 되었고, 내 기준으로는 이곳이 여전히 .. 2019. 12. 7.
9월 서귀포 가성비호텔 라림부티끄 숙박 후기 지난 9월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2박 3일 후기를 늦게나마 적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를 가본게 8년 전, 여행에 관심 없던 시절이었다. 때문에 제주에 대해 큰 기대나 감흥 없이 비행기를 탔고, 심지어 3일 내내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화창한 날의 사무실 보다는 비 내리는 제주도가 낫다는 말은 굳이 안해도 되겠지. 우선 우리가 2박을 묵었던 서귀포의 가성비호텔부터 소개하며 시작해야겠다. 라림부티끄 라는 이름의 호텔로, 제주 남 서쪽 박수기정 근처에 있다. 숙소 창문으로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01. 라림부티끄 스탠다드 룸 우리가 묵은 곳은 라림부띠끄 호텔의 스탠다드 룸이었다. 더블침대가 1개 싱글 침대1개가 있는 방이었고 청소 상태는 괜찮았다. 아, 컵 빼고. 호텔에 비치된 컵이 깨끗.. 2019. 11. 10.
빵이 맛있는 일산 애니골 예쁜 카페 '빠르끄' 아침부터 뭉게구름이 떠다니고 선선한 바람이 불길래 날씨가 좋으니 어디 좀 탁트인 곳에 가볼까 해서 아침일찍 나갔다. 맘같아선 돗자리 깔고 나무 그늘에서 누워있고 싶었는데 그럴만한데가 마땅히 떠오르지되 않고, 전에 한 번 가봤던 '빠르끄'라는 애니골 윗길쪽 카페가 생각나서 567번 버스를 타고 갔다. 빠르끄는 도로가에 있는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울창한 숲 뷰를 가지고 있는데, 부대를 꽁꽁 싸매고 있어 높이 솟은 숲이다. 건물은 창이 크게 크게 나있어 전망이 탁 트였고 실외도 실내처럼 잘 꾸며져 있다. 옥상을 비롯해, 비치체어가 구비되어 있어서 외국에 온 듯 나자빠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567버스를 타고 사단앞에서 내리면 바로 길 건너에 빠르끄가 보인다. 빠르끄는 park의 ...어디 외국 발음인 .. 2019. 8. 25.
이케아DIY 후텐 와인랙의 뜻밖의 용도 (Feat.플스) 어제 집에서 쉬고 있는데 남편이 이케아를 가자그런다. 심심하니까 구경이나 해볼까 했더니 사실 꿍꿍이는 따로 있었음. 바로 이케아에서 핫하게 팔리고 있는 후텐 와인랙. 와인 사면 그날 따서 다 마시는 우리집에 와인랙이 왜 필요한가 싶었는데 이 와인랙이 플스 거치대로 안성맞춤이라고... 그래서 핫하구나. 안그래도 플스를 뒤가 막힌 티비장에 수납하고 있어서 발열이 걱정되고 있었으니 잘됐지 싶다. 단돈 9900원 후텐 와인렉. 이렇게 생긴 상자에 들어있다. 우리는 이케아 고양점에서 샀는데 창고에는 없고 쇼룸에서 한계단 내려와서 주방 악세사리가 진열되 있는 곳에서 찾아야 한다. 어디에 진열되어 있는지 모르면서 창고에 있을 줄 알고 쭉쭉 갔다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주방 악세서리 진열대로 가야한다 하여 다시 뒤로 돌아.. 2018. 12. 19.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호수에서 카약 타기 실패, 북미(Bookme) 환불 받기 Bookme에서 퀸즈타운 Frankton호수 카약 예약완료뉴질랜드 여행 9일차. 퀸즈타운 4일차 마지막 날. 퀸즈타운에서 다시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이건 조금 슬픈 이야기다. 와나카 호수에서 처음 타본 카약의 맛을 잊지 못하고 퀸즈타운 와카티푸 호수에서 카약을 탈 수 있는지 검색을 했더니 시내에서 버스타고 10분 거리에 카약을 비롯한 수상레저를 제공하는 곳이 있단다. 북미(bookme.co.nz)에서 찾을 수 있었고, 지난 와나카 호수 카약 1시간의 아쉬움을 떠올리며 이번엔 2시간 타는 걸로, 전날 밤늦게 북미 카약 예약에 성공했다. Water Sports World라는 이름이었고 2시간에 40nzd라는 자비로운 가격을 뽐냈다. 와나카에서는 1시간에 40nzd였는데! 북미에서 예약할 때 시간을 .. 2018. 12. 2.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스카이라인 룻지와 야경 후기 뉴질랜드 여행 8일차. 퀸즈타운에서 3일차. 와나카 호수에 다녀온 당일 저녁. 다시 떠올려도 이 날은 나같은 게으른 겁쟁이에게는 아주 역동적인 날이었다. 그동안 안하던 액티비티를 몰아서 한 듯, 낮에는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오후에는 곤돌라와 룻지를 탔으니까. 사실은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는 순간부터 나 스스로를 원망하고 있었다. 내가 어느정도 겁쟁이냐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리프트를 타면서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한참 떨어진 남쪽까지 날아와 퀸즈타운까지 왔으니, 그리고 남들 다 탄다고 하니 지난날의 두려움을 망각하고 나도 타보자 다짐하고 스카이라인 매표소에 갔더랬다. 퀸즈타운은 워낙 작은도시라, 시내 안에서는 어디든 걸어갈만 하다. 퀸즈타운 시내 중심에 있는 포스퀘어 마트에서 뭐 한 .. 2018. 11. 25.
울릉도 자유여행 : 마지막날 오전 B코스 관광지 후기와 짧은 씨스타호 후기 2박 3일 짧은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날은 육로 관광코스 중 B코스를 돌아보기로 했다. B코스는 저동항을 기준으로 동쪽 코스인데 A코스보다 짧다. 배가 오후에 떠난다면 오전 중에 다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B코스. 우리도 2시 50분에 출항하는 강릉행 배를 탈 예정이었다. 사측의 욕심으로 2시간 반쯤 지연되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지만... 우선은 B코스 후기 먼저.내수전 일출 전망대아침 먹고 느즈막히 출발해서 일출은 못봤지만 그래도 가보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 버스나 렌트카를 타고 내려서 또다시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하는 것이 울릉도 여행의 묘미다. 올라가는 길목에 마가목 열매와 음료를 파는데 마가목 열매의 효능이 소변이 콸콸나오게 한다고...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격한 효능과는 다르게 마가목쥬스는.. 2018. 11. 16.
<올림푸스 뮤 줌, 씨네스틸 50D> 프랑스 콜마르 마찬가지로 독일여행중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프랑스 콜마르. 알자스 와인으로 유명하다.건물들이 꼭 게임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을 들게했다. 올림푸스 뮤 zoom CINESTILL 50D 2018. 11. 12.
<올림푸스 뮤 줌, 씨네스틸 50D>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독일 여행중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스트라스부르. 필름카메라를 안 들고다닌지 오래되어 한롤을 카메라에 넣어두고 1년 반동안 묵혀뒀다가 이제야 스캔 했다. 필름은 궁금해서 사뒀던 씨네스틸...비싼건데... 내가 다룰수 있는 필름이 아니었나보다. 왜이리 사진이 울지 올림푸스 뮤 zoom 필름 카메라CINESTILL 50D 2018. 11. 8.